말 못할 고통, 치질

말 못할 고통, 치질

2015.03.14. 오전 11: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안녕하세요. YTN 헬스플러스라이프 이윤지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 참 민망한 질환이 있죠.

그 중 방치하면 악화되는 것 중 하나가 치질인데요.

치질의 치료법과 예방법 알아보겠습니다.

-----
[VCR]
초기 치료가 중요한 치질!

치질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앵커]
원장님 안녕하세요.

[인터뷰 : 타브로항외과의원 영등포점 구대진 원장]
안녕하세요.

[앵커]
치질 어떤 질병인가요?

[인터뷰]
치질은 출혈, 부종, 고름분비 등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병을 이야기 하는데요.

흔히 이야기하는 치질은 치핵입니다.

혈관 조직과 점막 등이 항문 바깥으로 밀려나오는 질병입니다.

[앵커]
항문질환의 원인은 뭔가요?

[인터뷰]
혈관 조직을 확장시키는 자세나 생활태도 등이 원인이 됩니다.

특히 화장실에서 오래 앉아 있는 습관, 과음, 변비 등이 문제가 됩니다.

[앵커]
(치질의)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인터뷰]
좌욕이나 방석, 운동요법 등으로 증상을 호전시키는 경우가 있고요.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치질 수술에는) 치질 절제술이 있고, 원형자동봉합기를 이용한 수술 등이 있습니다.
※원형자동봉합기 : 원통기구를 항문에 넣어 늘어난 치핵을 절개한 후 고정시키는 수술법

-----
[치질, 방치하면 큰일!]
Q1. 치질의 종류가 궁금해요.

A1. 치질의 종류 중에는 치핵, 치열, 치루 등이 있습니다.

치핵은 덩어리가 항문 밖으로 혹처럼 튀어나온 것을 이야기하고,

항문이 찢어져 출혈, 통증을 일으키는 것을 치열이라고 합니다.

항문 안쪽과 바깥쪽이 고름관에 의해 연결된 질환을 치루라고 이야기 합니다.

[치질, 방치하면 큰일!]
Q2. 임신을 하면 치질에 걸릴 확률이 높다?

A2. 임신하게 되면 골반 내 혈관이 압박되기 때문에 항문 혈관이 팽창해 치핵(치질)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앵커]
일상 속에서 치질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인터뷰]
심한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브로콜리나 양배추, 현미, 보리같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고요.

케겔 운동이나 스쿼트 운동 같은 가벼운 운동이 항문 건강에 좋습니다.

-----
[치질 Plus!]
1. 화장실에서 오래 앉아있는 습관이 원인
2. 초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
3. 좌욕, 운동요법 등으로 증상 호전 가능
4. 섬유질 섭취, 가벼운 운동으로 예방

-----
[앵커]
치질은 초기 치료가 특히 중요한 만큼 바로 전문의를 찾아 편안한 삶 누리시길 바랍니다.

YTN 헬스플러스라이프 이윤지입니다.

-----

진행 이윤지 / 촬영·편집 박세근, 정원호 / 구성 공영주, 강재연


문의: 타브로항외과의원 영등포점(02-2632-7175)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