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이종석 "'서초동'은 편안한 일상물, 협업에 대한 감사함 느껴"

[Y현장] 이종석 "'서초동'은 편안한 일상물, 협업에 대한 감사함 느껴"

2025.07.01. 오후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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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이 드라마 '서초동'을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전에 많이 선택하지 않았던 장르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는 것.

tvN 토일 드라마 '서초동' 제작발표회가 오늘(1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초동'의 연출을 맡은 박승우 감독과 배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드라마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는다. 현직 변호사인 이승현 작가가 직접 보고 들은 경험을 토대로 어쏘 변호사들의 일상을 현실감 있게 그려 낸다.

드라마는 각종 로펌이 모여 있는 서초동 법조타운의 형민빌딩을 배경으로 한다. '어변저스(어벤저스+변호사)'로 불리는 어쏘 변호사 5인방은 일에 깔리고 사람에게 치이다가도, 점심시간만 되면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나눠 먹으며 끈끈한 우정을 나눈다.

이종석은 이 작품을 통해 '빅마우스'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게 됐다. 이종석은 '서초동'에서 9년 차 어쏘 변호사 안주형 역을 맡는다. 그는 "제가 개인적으로 극성이 강한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그동안 안 해 본 게 어떤 것인가 생각해 봤을 때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일상물이었다"라며 출연을 결정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종석은 "이 친구들과 어우러져서 할 수 있는 편안한 드라마가 하고 싶었다. 함께 작업하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많이 알 수 있었다. 우리 드라마의 강점이라고 하면 그것 또한 이들이다"라며 동료 배우들을 가리켰다.

작품 안에서는 본격적으로 변호사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 준다. 이종석은 "전작에서도 변호사를 했지만, 감옥에 있는 시간이 더 길었고 직업인으로서의 면모를 많이 못 보여 드렸다"라며 "이번에는 능수능란한 선배미가 필요한 변호사라 어떻게 하면 진짜처럼 보일 수 있을까 고민하며 준비했다"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한편 tvN 새 토일 드라마 '서초동'은 7월 5일 토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 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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