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테디베어'는 잊어라…스테이씨, 발랄 아닌 발칙 택했다 (종합)

[Y현장] '테디베어'는 잊어라…스테이씨, 발랄 아닌 발칙 택했다 (종합)

2024.07.01. 오후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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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 베어'의 주인공 그룹 스테이씨가 발랄함이 아닌 발칙함을 택했다.

스테이씨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메타모르픽(Metamorphic)'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오늘(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렸다.

데뷔 4년 만에 발매하는 첫 정규 앨범 '메타모르픽'은 스테이씨의 변화를 담았다. 멤버 수민은 "설레는 마음이 크다. 오랫동안 준비해온 앨범이라 뜻깊다"며 "스테이씨의 달라진 음악을 들으실 수 있다"고 소개했다.

'ASAP' '테디 베어(Teddy Bear)' 등 귀엽고 발랄한 콘셉트로 흥행을 이끌어 온 스테이씨는 '치키함'을 새로운 콘셉트로 내세웠다. 멤버 시은은 "우리의 욕심을 그대로 드러내는 과감함, 발칙함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멤버 윤은 "도전정신이 컸다"며 "그동안 보여드린 적이 없었던 발칙하고 시크한 모습으로 컴백하게 돼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실 것 같다는 확신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타이틀곡 '치키 아이씨 땡(Cheeky Icy Thang)'은 얼음처럼 쿨하지만 핫하기도 한 스테이씨의 다채로운 매력을 그린 곡이다. 아이사는 "어디서나 런웨이를 하고 싶은 곡"이라며,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콘셉트를 소개했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트웬티(Twenty)' '1 띵(1 Thing)' '기브 잇 투 미(Give It 2 ME)' '렛 미 노우(Let Me Know)' '나다(Nada)' '뷰티 밤(Beauty Bomb)' '거미 베어(Gummy Bear)'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 등 총 14곡이 수록됐다.

앞서 스테이씨가 콘서트에서 이미 팬들에게 선보였던 '플렉싱 온 마이 엑스', 시은과 세은, 재이의 유닛곡 '파인드(Find)', 수민과 윤의 유닛곡 '페이킨(Fakin')', 아이사의 솔로곡 '로지스(Roses)',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팬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등 다양한 형태의 수록곡도 있다.

스테이씨는 이번 컴백에서 베이비몬스터, 키스 오브 라이프와 맞붙는다. 이에 대해 시은은 "우리가 음악을 즐겨듣는 그룹이라서 음악방송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다"며, 경쟁의식보다는 반가움을 표했다.

숏폼 챌린지로 연속 흥행을 이뤄온 스테이씨는 "부담감 대신 행복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무대에 대한 갈증을 드러내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메타모르픽'은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제공 = OSEN]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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