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母, 사위 케빈오 10살 연하란 이야기에 "미쳤냐?"

공효진 母, 사위 케빈오 10살 연하란 이야기에 "미쳤냐?"

2024.03.14.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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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 씨의 어머니이자 사랑의 밥차 이사장 김옥란 씨가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사랑의 밥차에서 20여 년 봉사 후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김옥란 씨가 출연했다. 최근 그가 바로 공효진 씨의 어머니란 사실이 알려지며 더 화제를 모았다.

김 이사장은 “20년간 사랑의 밥차에서 봉사를 했다. 원래 효진이는 몰랐는데 일손이 부족할 때마다 효진이한테 '너도 밥하러 갈래?' 물어서 데리고 다녔다. 효진이도 10년 정도 다녔다”라며 남몰래 한 선행을 알렸다.

앞서 2022년, 10살 연하 가수 케빈오와 결혼한 딸에 대해서는 "처음엔 몰랐는데, 효진이가 '엄마 나 만나는 남자 친구 있어' 하더라. '그래? 연애는 해야지'라고 했다. 그런데 나이가 좀 적다고 하길래 '서너 살은 괜찮아'라고 했다. '조금 더'라고 해 '대여섯 살도 괜찮아'라고 했다. 또 '조금 더'라고 해 바로 '미쳤냐 너?'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사위 사랑은 돈독했다. 김 이사장은 "지금은 정말 좋다. 그때 연애하지 말라고 했으면 큰일날 뻔했다. 사위가 더 의젓하고, 배려도 많다. 예쁘다. 결혼 잘 시켰다"며 웃었다.

결혼 후 입대한 케빈오를 두고 김 이사장은 "케빈이 추위를 많이 타서 걱정이다. 최전방에서 잘 견뎌서 다행이야. 아프지만 말고, 돌아오면 맛있는 거 해줄게"라며 영상 편지까지 남겼다.

특히 김 이사장은 "케빈은 해주는 대로 맛있게 먹는다. 뭘 해줘도 상관이 없다. 잘 먹으니까"라며 칭찬했다.

MC 유재석 씨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렇다. (시간이 흐르면) 장모님께 내 입맛을 이야기할 것"이라며 웃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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