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아나운서, SNS에 '웅앵웅'… "남성 혐오 단어" 지적에 사과

이지현 아나운서, SNS에 '웅앵웅'… "남성 혐오 단어" 지적에 사과

2023.12.15. 오후 5: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SBS 스포츠 소속 이지현 아나운서가 남성 혐오 단어를 사용했다는 지적에 결국 사과했습니다.

1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지현 아나운서의 SNS 게시물이 올라왔는데요. 해당 게시물에서 이지현 아나운서는 "낭만이란 페리 타고 떠나갈 거야 어쩌구 웅앵웅 괜찮을 거야"라며 배를 타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웅앵웅'이라는 단어가 남성 혐오 표현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웅앵웅'은 '아무 말이나 중얼거리는 소리'라는 뜻으로 시작한 SNS 유행어인데요. 일부 여성 사용자가 많은 커뮤니티에서 종종 남성을 조롱하거나 무시할 때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이를 남성 혐오 용어로 받아들이고 있기도 합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이 아나운서는 "뜻이 담긴 단어인지 몰랐다"며 글을 수정하고 사과했습니다.

YTN star 이새 PD (ssmkj@ytn.co.kr)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co.kr)
이새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