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담·신유정, 재혼 했는데 또 이혼할 결심?..."육아 힘들어"

류담·신유정, 재혼 했는데 또 이혼할 결심?..."육아 힘들어"

2023.12.14.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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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류담, 신유정 부부가 '가상 이혼'을 경험한다.

내년 1월 방송하는 MBN 신규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이라는 설정 속에서 자신들의 일상을 공개한다. 또 이혼을 고민하게 된 속내와 '가상 이혼'을 통해 겪을 현실적인 상황을 낱낱이 보여주는 리얼리티다.

MC로는 김용만, 오윤아 씨가 낙점됐다. 이 가운데 결혼 4년 차 개그맨 부부 류담, 신유정 씨가 첫 출연을 확정했다.

류담, 신유정 부부는 2020년 재혼해 현재 16개월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류담 씨가 44세, 신유정 씨가 40세일 때 낳은 쌍둥이 남매로, 늦깎이 부모가 된 셈이다. 두 사람은 각각 한 차례 이혼을 겪은 재혼 부부다.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에서 류담 씨는 "가상 이혼을 결심한 이유는 육아로부터 시작됐다. 결혼 후 3년 간 한 번도 친구들과의 약속 자리에 나가본 적이 없다. 가상 이혼을 하게 되면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육아가 최고의 다이어트"라며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신유정 씨는 "남편은 늘 내가 '0순위' 라고 했는데 '이제는 순위에도 있지 않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너무 서운해 방에서 펑펑 운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싸울 일이 10번 있으면 그중 9개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며 "대화를 사실상 포기하게 됐다"고 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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