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콘서트 봤다고 매국노?' 中 네티즌 갑론을박

'블랙핑크 콘서트 봤다고 매국노?' 中 네티즌 갑론을박

2023.05.26.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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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중국 연예인들이 그룹 블랙핑크 콘서트에 갔다가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 20일과 21일 마카오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공연에는 수많은 중화권 팬들이 방문했는데요. 그중에는 중국 내 유명 연예인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그러나 공연 후, 중국 SNS 웨이보에는 공연을 보러 간 유명인들을 비판하기 위한 의도가 담긴 "블랙핑크 콘서트에 몇 명이나 갔나"라는 해시태그가 확산됐습니다.

이 해시태그와 함께 안젤라 베이비, 유역비 등 여러 연예인들의 이름이 담긴 블랙리스트까지 만들어져 번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공연을 보러 간 연예인들을 "매국노"라고 칭하며 극렬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만, 이들을 옹호하는 여론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블랙리스트까지 만들어진 상황에 대해 "이렇게까지 해야 할 일이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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