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777', 나플라 여파로 다시보기 중단? "출연자 논란으로 이미 조치 완료"

Mnet '쇼미더머니777'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최근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출근 기록 등을 조작해 병역면탈을 시도한 혐의로 구속된 래퍼 나플라 씨가 출연해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나플라 씨 이슈로 인해 출연이 중단된 것인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23일 Mnet 측은 YTN Star에 "'쇼미더머니777'은 Mnet 채널 가이드에 따라, 출연자들의 이슈로 이미 채널 내 편성하지 않고 있다. 플랫폼사에도 조치 완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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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777'은 2018년 9월 방송을 시작해 그해 11월 종영했다. '쇼미더머니 777'은 종영 후 출연자 일부가 사생활 등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나플라 이슈가 있기 전에 이 같은 조치가 취해진 것.

한편 서울남부지법은 22일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나플라에 대해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나플라의 병역 면탈을 도운 혐의를 받는 서울 서초구청 공무원 염모 씨와 서울지방병무청 강모 씨에 대한 영장도 함께 발부했다.

나플라 씨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출근을 가장하고 병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기 위해 근무 기록을 비롯한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도 받는다.

나플라 씨 외에도 '쇼미더머니777'은 전 여친과의 성추문 논란이 제기된 디아크 씨,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오왼 씨 등 여러 출연자들이 방송 후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Mnet]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