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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주경기장이라는 상징적인 공연장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요." (도영)
그룹 NCT 127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 입성했다. 2회에 걸쳐 총 6만 관객 규모로, NCT 127은 그간 성실히 쌓아온 실력과 인기를 이번 공연을 통해 입증한다.
NCT 127의 두 번째 월드 투어 서울 스페셜 공연 '네오 시티 : 서울 - 더 링크 플러스(NEO CITY : SEOUL - THE LINK)'의 기자간담회가 23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NCT 127이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 주경기장에서 처음 펼치는 단독 콘서트다. 태용 씨는 "우리가 잠실 주경기장의 뚜껑이 덮히기 전에 마지막으로 공연하는 팀이라는 말이 있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많은 팬 여러분들과 함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가수들에게 의미가 남다른 공연장인 만큼, 멤버들은 이 공연장이 가진 상징적인 의미를 재차 강조했다. 특히 유타 씨는 "사실 부담 뿐이었다"며 "인생에서 이런 기회가 얼마나 더 있을까 싶어서 지금도 긴장하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NCT 127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라는 것을 멤버들도 충분히 알고 있었다. 태용 씨는 "작은 공연장에서부터 여기에 오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모두 우리의 성장 과정을 나타내주는 밑바탕이 됐다"며 "이 또한 우리가 더 큰 무대로 가기 위한 좋은 밑바탕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절대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앞으로도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멈추지 않을 예정"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태용 씨는 "우리는 데뷔 후 천천히 걸어가는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그간의 행보를 돌이켜보기도 했다. 그는 "뒤를 돌아봤을 때도 우리가 스스로 잘해왔다고 생각할 정도로 잘해왔고,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팀이다. 그래서 계속 올라갈 수 있었던 것 같고, 팬들도 그런 우리의 모습을 응원해주시는 게 아닌가"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다만, 의미 있는 공연장에서의 공연인 만큼 고민도 많았다고. 유타 씨는 "촉박한 시간 속에서 준비하다 보니, 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여전히 생각 중이다. 이 고민을 그저 즐겨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도영 씨 역시 "주경기장 공연이다보니 어떤 무대를 보여드려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새로운 유닛의 무대, 수록곡 무대들을 새롭게 보여드리게 됐다"고 귀띔했다.
이번 공연은 NCT 127 멤버들이 3년 9개월 만에 국내 팬들의 함성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특별하다. 지난해 12월 서울 공연에서는 거리두기에 따라 관객수 및 함성 제한으로 많은 팬들과 함께 하지 못했던 터. 이에 팬들과 더욱 끈끈하게 호흡할 수 있는 이번 스페셜 공연을 준비했다.
태용 씨는 "코로나19 때문에 직접 만나지 못 했고, 함성소리도 못 들었다보니 이 무대를 기다려왔다"고 했고, 유타 씨도 "오랜만에 한국 팬들과 만나서 소리를 지를 수 있는 환경이 왔기 때문에 조금 더 목소리를 듣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우리도 진짜 후회 없이 쏟아내고 팬들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다시 자유로워진 환경에 맞춰 NCT 127 멤버들은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다수 준비했다. 재현 씨는 "오랜만에 놀 수 있는 분위기다 보니, EDM 섹션도 넣고, 휴대전화 불빛을 비추면서 즐길 수 있는 곡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NCT 127은 11월 4~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2월 3~5일 태국 방콕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네오 시티 - 더 링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태용 씨는 "우리의 투어는 계속 진행되고 있으니까 각 국의 팬들이 우리를 기다려주셨으면 좋겠고, 우리가 한걸음에 달려가겠다"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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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127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 입성했다. 2회에 걸쳐 총 6만 관객 규모로, NCT 127은 그간 성실히 쌓아온 실력과 인기를 이번 공연을 통해 입증한다.
NCT 127의 두 번째 월드 투어 서울 스페셜 공연 '네오 시티 : 서울 - 더 링크 플러스(NEO CITY : SEOUL - THE LINK)'의 기자간담회가 23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NCT 127이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 주경기장에서 처음 펼치는 단독 콘서트다. 태용 씨는 "우리가 잠실 주경기장의 뚜껑이 덮히기 전에 마지막으로 공연하는 팀이라는 말이 있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많은 팬 여러분들과 함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가수들에게 의미가 남다른 공연장인 만큼, 멤버들은 이 공연장이 가진 상징적인 의미를 재차 강조했다. 특히 유타 씨는 "사실 부담 뿐이었다"며 "인생에서 이런 기회가 얼마나 더 있을까 싶어서 지금도 긴장하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NCT 127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라는 것을 멤버들도 충분히 알고 있었다. 태용 씨는 "작은 공연장에서부터 여기에 오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모두 우리의 성장 과정을 나타내주는 밑바탕이 됐다"며 "이 또한 우리가 더 큰 무대로 가기 위한 좋은 밑바탕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절대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앞으로도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멈추지 않을 예정"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태용 씨는 "우리는 데뷔 후 천천히 걸어가는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그간의 행보를 돌이켜보기도 했다. 그는 "뒤를 돌아봤을 때도 우리가 스스로 잘해왔다고 생각할 정도로 잘해왔고,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팀이다. 그래서 계속 올라갈 수 있었던 것 같고, 팬들도 그런 우리의 모습을 응원해주시는 게 아닌가"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다만, 의미 있는 공연장에서의 공연인 만큼 고민도 많았다고. 유타 씨는 "촉박한 시간 속에서 준비하다 보니, 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여전히 생각 중이다. 이 고민을 그저 즐겨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도영 씨 역시 "주경기장 공연이다보니 어떤 무대를 보여드려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새로운 유닛의 무대, 수록곡 무대들을 새롭게 보여드리게 됐다"고 귀띔했다.
이번 공연은 NCT 127 멤버들이 3년 9개월 만에 국내 팬들의 함성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특별하다. 지난해 12월 서울 공연에서는 거리두기에 따라 관객수 및 함성 제한으로 많은 팬들과 함께 하지 못했던 터. 이에 팬들과 더욱 끈끈하게 호흡할 수 있는 이번 스페셜 공연을 준비했다.
태용 씨는 "코로나19 때문에 직접 만나지 못 했고, 함성소리도 못 들었다보니 이 무대를 기다려왔다"고 했고, 유타 씨도 "오랜만에 한국 팬들과 만나서 소리를 지를 수 있는 환경이 왔기 때문에 조금 더 목소리를 듣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우리도 진짜 후회 없이 쏟아내고 팬들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다시 자유로워진 환경에 맞춰 NCT 127 멤버들은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다수 준비했다. 재현 씨는 "오랜만에 놀 수 있는 분위기다 보니, EDM 섹션도 넣고, 휴대전화 불빛을 비추면서 즐길 수 있는 곡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NCT 127은 11월 4~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2월 3~5일 태국 방콕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네오 시티 - 더 링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태용 씨는 "우리의 투어는 계속 진행되고 있으니까 각 국의 팬들이 우리를 기다려주셨으면 좋겠고, 우리가 한걸음에 달려가겠다"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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