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늑대사냥’ 정소민 “제가 낯설게 느껴진 첫 작품, 소중한 경험”

[Y현장] ‘늑대사냥’ 정소민 “제가 낯설게 느껴진 첫 작품, 소중한 경험”

2022.09.19. 오후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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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으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 배우 정소민 씨가 작품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영화 ‘늑대사냥’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오늘(1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 뒤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서인국 씨, 장동윤 씨, 정소민 씨, 고창석 씨, 장영남 씨 등이 자리를 빛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다. ‘공모자들’, ‘기술자들’, ‘변신’을 통해 강렬한 장르 영화를 선보여온 김홍선 감독의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특히 제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프랑스 에트랑제 국제 영화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의 호러 부문 등 다양한 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으며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소민 씨는 극중 범죄자들 호송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현장에 뛰어드는 형사로 분했다.

이날 정소민 씨는 “작품 전체적으로 시나리오를 보고 처음 보는 부류의 시나리오였다. 이게 어떻게 영상화 될까 궁금증이 생겼다. 처음 보는 박자감이 있고, 굉장한 엇박으로 진행되는 것에 흥미로움을 느꼈다. 캐릭터적으로는 굉장히 능동적이라 그 부분에 끌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새로운 역 찾던 차에 운 좋게 ‘늑대사냥’을 만나서 너무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게 됐다. 첫 촬영할 때가 기억에 많이 남는데 여태까지 해보지 못한 캐릭터를 체화해서 저에게는 굉장히 행복한 순간이었고,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화면을 보면서 제가 낯설게 느껴진 게 처음이었다. 소중한 경험을 선사해주신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늑대사냥’은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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