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김고은 “자매 같은 느낌 받아… 나만 잘하면 되겠다”

‘작은 아씨들’ 김고은 “자매 같은 느낌 받아… 나만 잘하면 되겠다”

2022.08.31. 오후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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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김고은 “자매 같은 느낌 받아… 나만 잘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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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마저 설레는 ‘작은 아씨들’이 온다.

오는 9월 3일 첫 방송 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측은 31일, 빈틈없는 열연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김고은 씨, 남지현 씨, 박지후 씨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 이들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 ‘아가씨’ ‘헤어질 결심’과 드라마 ‘마더’ 등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와 ‘빈센조’ ‘왕이 된 남자’ 등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의 만남은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김고은 씨, 남지현 씨, 박지후 씨를 비롯해 위하준 씨, 엄지원 씨, 엄기준 씨, 김미숙 씨, 강훈 씨 등 탄탄한 배우들이 펼칠 연기 시너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고은 씨, 남지현 씨, 박지후 씨의 열혈 촬영 현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희원 감독과 작은 디테일까지도 상의하는 김고은 씨와 쉬는 시간에도 틈틈이 대본을 탐독하는 남지현 씨. 작품 속 인물과는 또 다른 두 배우의 노련함은 이들이 어떻게 ‘믿고 보는 배우’가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박지후 씨 역시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이다. 세 배우의 열정과 열연이 세 자매의 케미스트리를 어떻게 완성시킬지 기대감을 더한다.

‘작은 아씨들’ 김고은 “자매 같은 느낌 받아… 나만 잘하면 되겠다”

김고은 씨는 세 자매 중 첫째 ‘오인주’를 맡았다. 평범한 경리였던 그는 비자금 700억의 실종 사건에 휘말리며 인생이 뒤집힌다. 철부지 언니와 든든한 맏이를 오가며 활약할 김고은 씨는 “처음 전체 리딩 때 같이 있는데, ‘우리가 언제 만났었나?’ 할 정도로 너무 자매 같은 느낌을 확 받았다. 나만 잘하면 되겠다, 그렇게 생각을 했다”라고 밝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짐작게 했다.

남지현 씨는 둘째 ‘오인경’으로 분한다. 열정과 이성을 겸비한 기자인 오인경은 과거의 미스터리를 좇아 위험한 싸움에 뛰어든다. 남지현 씨는 “가족사진을 촬영한 적이 있는데, 나중에 결과물을 보고 서로 ‘그러데이션’으로 닮았다고 생각해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셋이 정말 다른 사람인 것 같은데 통하는 게 많다. 모두 배려할 줄 알고, 생각도 깊고, 열심히 한다”라며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언니들의 애정을 독차지하는 셋째 ‘오인혜’는 박지후 씨가 연기한다. 미술 천재로 불리는 그는 이제 가족의 품을 벗어나 자신의 삶을 찾으려 하는 인물. 박지후 씨는 “촬영을 할 때도 내가 정말 ‘오인혜’가 된 것처럼 언니들만 보면 웃음이 난다. 사랑이 과분하게 느껴져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항상 위해주시고 챙겨주셔서 촬영 현장이 너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오는 9월 3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 된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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