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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아이린 씨에게 달린 갑질 꼬리표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향후 공개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 얼마나 아이린 씨의 갑질 이미지를 희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8월 4일 목요일 저녁 6시에는 아이린 씨의 첫 단독 리얼리티 예능인 ‘아이린의 워크 & 홀리데이’(제작 SM C&C STUDIO, 연출 진선미)가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가수 아이린 씨의 모습과 데뷔 초부터 함께한 찐친들과 휴가를 떠난 배주현 씨의 모습이 담긴 리얼리티 예능이다.
최근 제작진 측은 아이린 씨가 레드벨벳으로서 안무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과 더불어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 어느 때 보다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자전거를 즐기는 모습 등도 공개하며 무대 위 모습과 또 다른 아이린 씨의 모습을 담는데 집중했다.
그러나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대중의 반응은 냉소적이었다. 과거 아이린 씨를 둘러싼 갑질 논란으로 인한 이미지 세탁용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냐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더해 공항에서 스태프만 캐리어를 끄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이 프로그램의 진정성에도 의문이 커지기 시작했다.
아직 첫 공개까지 이틀이 남은만큼 ‘아이린의 워크 & 홀리데이’의 성공 가능성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또한, 대중의 추측처럼 이 프로그램이 지닌 소기의 목적인 아이린의 이미지 개선 여부도 아직까지는 미지수다.
한 예능국 PD는 “예능 프로그램 혹은 리얼리티 예능이 한 연예인의 이미지 개선에 효과적인 것은 맞다. 특히 리얼리티의 경우 다른 예능보다 더 편안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이미지 개선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아이린의 워크 & 홀리데이’로 아이린 씨의 이미지가 극적으로 좋아지는 효과를 기대하긴 힘들다. 갑질 이미지를 떼는 것보다 아이린 씨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이미지가 고착화 되는 것을 막아보겠다는 목적이 더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가요 관계자는 “연예인의 이미지라는 것이 한 번 박히게 되면 이걸 바꾸기가 매우 어렵다. 특히 아이린 씨의 경우는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차가운 이미지가 있다보니 더욱 힘들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 먼저임을 지적했다.
그동안 아이린 씨는 레드벨벳의 리더인 동시에 팀의 인기를 견인한 주축 멤버였다. 갑질 꼬리표가 그를 향한 낙인이 되기 전에 전보다 더욱 전향적인 소통 방식을 찾아야 할 시점이다.
[사진=OSEN, SM C&C]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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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4일 목요일 저녁 6시에는 아이린 씨의 첫 단독 리얼리티 예능인 ‘아이린의 워크 & 홀리데이’(제작 SM C&C STUDIO, 연출 진선미)가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가수 아이린 씨의 모습과 데뷔 초부터 함께한 찐친들과 휴가를 떠난 배주현 씨의 모습이 담긴 리얼리티 예능이다.
최근 제작진 측은 아이린 씨가 레드벨벳으로서 안무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과 더불어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 어느 때 보다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자전거를 즐기는 모습 등도 공개하며 무대 위 모습과 또 다른 아이린 씨의 모습을 담는데 집중했다.
그러나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대중의 반응은 냉소적이었다. 과거 아이린 씨를 둘러싼 갑질 논란으로 인한 이미지 세탁용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냐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더해 공항에서 스태프만 캐리어를 끄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이 프로그램의 진정성에도 의문이 커지기 시작했다.
아직 첫 공개까지 이틀이 남은만큼 ‘아이린의 워크 & 홀리데이’의 성공 가능성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또한, 대중의 추측처럼 이 프로그램이 지닌 소기의 목적인 아이린의 이미지 개선 여부도 아직까지는 미지수다.
한 예능국 PD는 “예능 프로그램 혹은 리얼리티 예능이 한 연예인의 이미지 개선에 효과적인 것은 맞다. 특히 리얼리티의 경우 다른 예능보다 더 편안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이미지 개선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아이린의 워크 & 홀리데이’로 아이린 씨의 이미지가 극적으로 좋아지는 효과를 기대하긴 힘들다. 갑질 이미지를 떼는 것보다 아이린 씨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이미지가 고착화 되는 것을 막아보겠다는 목적이 더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가요 관계자는 “연예인의 이미지라는 것이 한 번 박히게 되면 이걸 바꾸기가 매우 어렵다. 특히 아이린 씨의 경우는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차가운 이미지가 있다보니 더욱 힘들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 먼저임을 지적했다.
그동안 아이린 씨는 레드벨벳의 리더인 동시에 팀의 인기를 견인한 주축 멤버였다. 갑질 꼬리표가 그를 향한 낙인이 되기 전에 전보다 더욱 전향적인 소통 방식을 찾아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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