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탐탐' 소녀시대, 15년 전 육아한 경산과 재회

'소시탐탐' 소녀시대, 15년 전 육아한 경산과 재회

2022.07.27. 오전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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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탐탐'이 추억을 상기시키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소시탐탐'에서는 15년 전 숙소 생활로 돌아간 소녀시대의 각양각색 룸메이트 케미로 훈훈함을, 육아 예능프로그램에서 돌봤던 아기 경산이와의 특별한 재회로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소녀시대는 익스트림 3종 미션 1등 상금 100만 원을 훔쳐간 데빌 찾기 추리게임에서 데빌에게 포섭된 데몬 태연 씨를 검거했다. 이에 멤버들은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던 추리의 방과 태연 씨만 성공했던 체력의 방 힌트를 확인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협상 담당 수영 씨가 제작진과 협상을 통해 추리의 방 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되는 힌트를 얻었으며 눈치 담당 효연 씨가 카메라 앞에서 과감한 포즈를 취한 데빌 유리 씨의 수상한 낌새와 언어의 방 힌트를 잘못 말한 실수를 기막히게 알아차리는 활약으로 흥미를 돋웠다. 2차 회의에서 효연 씨에게 지목된 유리 씨는 결국 데빌의 정체가 들통나 상금 획득에 실패했다.

다음으로 15년 전 숙소생활로 돌아간 소녀시대가 룸메이트를 이뤄 애칭 정하기, 칭찬 세 개 하기, 초상화 그리기 미션을 수행해 재미를 더했다. MBTI 과몰입과 진지한 운명론자들의 칭찬타임이 돋보인 태연 씨와 티파니 영 씨, 신속하고 유쾌하게 미션에 임한 수영 씨와 윤아 씨의 극과 극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장난스럽게 서현 씨의 칭찬을 이어가던 효연 씨는 "31년 동안 이렇게 예쁘고 바르게 자라줘서 고마워"라고 진심을 전했고, 눈시울이 붉어진 두 사람은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써니 씨와 유리 씨는 미션 내내 웃음 참기 챌린지를 병행하는 듯한 모습으로 깨알 웃음을 안겼다.

특별한 손님의 방문을 앞두고 룸메이트들끼리 햄버거를 직접 만든 가운데 육아 예능프로그램 당시 아기였던 경산이가 어느덧 중학생으로 성장해서 나타나 현장이 눈물바다가 됐다. 그러나 두 번째 경산이가 등장, 상황을 파악하던 유리 씨는 "이거 뭐야. 진짜를 찾아라잖아"라며 분노했고 써니 씨는 또 다른 경산이가 나타날 것을 예상해 폭소를 자아냈다.

소녀시대는 총 세 명의 경산이 중 두 번째가 진짜 경산 군임을 맞혔으며 첫 번째 경산이는 샤이니의 육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유근 군으로 샤이니 민호 씨와 즉석 영상통화를 진행하기도 했다.

'소시탐탐'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7월 3주 TV 화제성 조사에서 화요일 비드라마 부문 1위를 기록하며 대세의 행보를 펼쳐나가고 있다. 7월 1주, 2주에 이어 3주 연속으로 화제성 1위를 차지,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소시탐탐'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 JTBC]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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