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우영우 인사법' 내가 만들어..박은빈 좋아해줬다"

주현영 "'우영우 인사법' 내가 만들어..박은빈 좋아해줬다"

2022.07.20. 오후 5: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배우 주현영 씨가 '우영우 인사법’ 비하인드를 풀었다.

오늘(20일) SBS 파워 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의 절친 동그라미 역으로 주목 받는 주현영 씨가 출연했다.

이날 그는 극중 인사법인 “우 투더 영 투더 우”, "동 투더 그 투더 라미”라고 외치는 독특한 멘트를 언급했다.

주현영 씨는 “처음엔 ‘동동그라미’ ‘우영우영우’ 같은 대사였다. 하지만 작가님이 이걸 그대로 하길 원하지 않았다. 이 대사를 베이스로 제 마음대로 바꾸길 바라셔서 한번 고민해 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에겐 하나의 숙제였다. ‘SNL’처럼 머리를 굴려보자고 생각했다”며 “처음 만들었을 때 만족스럽지 않은 상태에서 박은빈 언니랑 작가님께 보여드렸는데 정말 좋아하셨다. 은빈 언니랑 같이 제스처까지 만들어서 완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주현영 씨는 극중 천재 자폐인 변호사 우영우의 절친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제1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는 'SNL 코리아’로 신인여자예능상을 수상했다.

[사진=SBS]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