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이소라 "결혼 생각 없지만 한다면 은지원과" 깜짝 발언

'집사부' 이소라 "결혼 생각 없지만 한다면 은지원과" 깜짝 발언

2022.07.18.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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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이소라 "결혼 생각 없지만 한다면 은지원과" 깜짝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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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소라 씨가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비혼주의를 선언했다. 그러면서도 은지원을 남편감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소라 씨는 17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 ‘세월을 역주행하는 사부’로 출연해 멤버들에게 세월을 거스르는 자신만의 관리 비법을 전수했다.

이소라 씨는 “제 가방에는 365일 핸드크림이 있다. 젓가락도 꼭 고무장갑을 끼고 닦는다”라고 손 관리에 신경 쓴다고 밝혔다. 또 지금의 얼굴 표정이 10년 뒤 내 얼굴이 된다며 얼굴 근육 사용의 중요성을 전했다.

또한 그는 이소라표라고 소셜미디어에 잘못 떠돌고 있는 건강주스 제조법을 언급하며, 오리지널 건강주스 비법을 공개했다.

재료 소개 도중 은지원 씨가 케일을 보며 "부채질할 정도의 크기"라고 했고, 이소라 씨는 갑작스레 “내가 이제까지 얼마나 많은 남자 연예인이랑 방송을 했겠냐. 그런데 성별과 연령을 다 떠나서 한 명과 결혼을 해야 한다면 은지원과는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과 관련해 아무도 질문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소라 씨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언에 모두 어리둥절해했다.

'집사부' 이소라 "결혼 생각 없지만 한다면 은지원과" 깜짝 발언

이에 멤버들은 “지금 결혼을 하고 싶으신거냐”라고 물었지만, 이소라 씨는 “저는 결혼 생각은 1도 없다. 결혼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단호하게 답해 다시금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이소라 씨는 “제가 생각하는 그 (웃음) 포인트를 은지원이 계속 얘기한다. 아무도 얘기 안 하는데, 케일을 보고 부채질을 생각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그제야 알겠다는 듯 “개그코드가 맞아서 결혼 선언 한 거냐”라고 반응했다.

이소라 씨는 웃음을 지으며 “결혼을 하겠다가 아니라 그 정도로 성격이 비슷하다는 것”이라며 “(은지원 씨도) 차원이 다른 쪽에 가있지 않나”라고 4차원 감각에 동질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에 양세형 씨는 “둘이 외계인이냐”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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