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천왕성’ 우주적인 사운드 내려고 노력”

이수영 “‘천왕성’ 우주적인 사운드 내려고 노력”

2022.05.17.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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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영 씨가 타이틀곡 ‘천왕성’ 녹음 당시를 회상했다.

17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구름아래소극장에서는 이수영 정규 10집 ‘SORY’ 발매 기념 오프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수영 씨는 안예은 씨가 작곡, 작사한 타이틀곡 ‘천왕성’에 대해 “데모로 왔을 때는 지금보다 안예은 씨의 색채가 굉장히 강했다. 그래서 권영찬 프로듀서가 편곡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곡은 좋은 스피커로 들으면 더 좋을 것이다. 우주와 같은 사운드를 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멜로디가 주는 힘이 있어서 보컬로서는 그 위에서 잘 놀면 됐다”고 덧붙였다.

이수영 씨의 신보 ‘SORY’는 지난 2009년 발매된 정규 9집 ‘DAZZLE’ 이후 이수영 씨가 13년 만에 공개하는 새 정규앨범으로 오래도록 기다려준 이들에 대한 ‘미안함(Sorry)’이라는 감정을 ‘목소리(Voice)’에 실어 풀어낸 ‘이야기(Story)’다.

타이틀곡 ‘천왕성’은 태양과도 같은 특별한 존재의 사랑을 갈구하지만, 그와는 아주 멀찍이 떨어져 있어 찰나의 순간에만 닿게 되는 애절함을 천왕성에 빗댄 곡이다. 가수 안예은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이 곡은 6/8박자 특유의 멋과 우리 가락이 느껴지는 구성 그리고 서양악기와의 조화로운 편곡에 이수영의 애틋한 음색이 더해졌다.

[사진제공=OSEN]

YTN star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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