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유인수라는 사람이 배우로서 일을 하는데 가치 있는 사람인가?’하는 의심을 한순간도 빼놓지 않고 계속해왔어요.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그런 고민이 어느정도 해소됐고, 자신감도 올라간 것 같아요”
15일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글로벌 랭킹 정상을 차지하며 ‘K-좀비’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의 배우 유인수 씨가 작품을 통해 자신이 가졌던 연기에 대한 고민과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11일 오후 YTN star는 서울 강남구 한 스튜디오에서 '지금 우리 학교는' 흥행의 최대 수혜자로 불리고 있는 배우 유인수 씨와 만나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유인수 씨는 극중 최악의 악역이자 친구들에게는 좀비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가 되는 윤귀남 역을 맡아 광기로 가득한 캐릭터를 제 것으로 소화했다는 호평 속에서 작품의 흥행을 견인했다.
이날 유인수 씨는 “사실 작품이 공개되기 전에는 기대보다는 걱정이 훨씬 앞섰다”라며 고민이 많았던 당시 상황을 먼저 털어놓았다.
그는 “제가 표현하고자 했던 섬세한 호흡이나 대사의 톤 등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될까 고민이 많았다. 시청자들에게 제 연기가 전달되기까지 편집의 과정도 거치고, 특히 해외 시청자들에게는 자막으로 인해 전달이 안 될까봐 걱정이 컸다”라고 말했다.
단순한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감당할 수 없는 힘을 얻었을 때 악랄하게 괴물이 되어가는 이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는 유인수 씨는 작품 공개 직후 캐릭터에 대한 호평이 나오자 그제서야 안심했다고.
유인수 씨는 “제가 고민하고 생각했던 부분 많이 언급되는 것을 보고 ‘잘 전달됐구나’ 싶었다”라며 작품을 시청해준 많은 이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연기를 하면 항상 다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그전에 연기했던 인물은 물론이고 실제 저와도 다른 지점을 연기하려고 한다. 제가 쓸 수 있는 탈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그것이 무르익었다는 느낌이 올 때의 연기를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라며 향후 다른 작품에서의 변신도 예고했다.
한편 2017년 JTBC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정식 데뷔한 유인수 씨는 약 10여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경력을 쌓아왔다.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은 그는 올해 tvN ‘환혼’과 JTBC ‘날아올라라, 나비’로 다시 한 번 시청자를 찾아올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매니지먼트 구]
YTN star 김성현 (jamkim@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5일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글로벌 랭킹 정상을 차지하며 ‘K-좀비’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의 배우 유인수 씨가 작품을 통해 자신이 가졌던 연기에 대한 고민과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11일 오후 YTN star는 서울 강남구 한 스튜디오에서 '지금 우리 학교는' 흥행의 최대 수혜자로 불리고 있는 배우 유인수 씨와 만나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유인수 씨는 극중 최악의 악역이자 친구들에게는 좀비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가 되는 윤귀남 역을 맡아 광기로 가득한 캐릭터를 제 것으로 소화했다는 호평 속에서 작품의 흥행을 견인했다.
이날 유인수 씨는 “사실 작품이 공개되기 전에는 기대보다는 걱정이 훨씬 앞섰다”라며 고민이 많았던 당시 상황을 먼저 털어놓았다.
그는 “제가 표현하고자 했던 섬세한 호흡이나 대사의 톤 등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될까 고민이 많았다. 시청자들에게 제 연기가 전달되기까지 편집의 과정도 거치고, 특히 해외 시청자들에게는 자막으로 인해 전달이 안 될까봐 걱정이 컸다”라고 말했다.
단순한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감당할 수 없는 힘을 얻었을 때 악랄하게 괴물이 되어가는 이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는 유인수 씨는 작품 공개 직후 캐릭터에 대한 호평이 나오자 그제서야 안심했다고.
유인수 씨는 “제가 고민하고 생각했던 부분 많이 언급되는 것을 보고 ‘잘 전달됐구나’ 싶었다”라며 작품을 시청해준 많은 이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연기를 하면 항상 다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그전에 연기했던 인물은 물론이고 실제 저와도 다른 지점을 연기하려고 한다. 제가 쓸 수 있는 탈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그것이 무르익었다는 느낌이 올 때의 연기를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라며 향후 다른 작품에서의 변신도 예고했다.
한편 2017년 JTBC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정식 데뷔한 유인수 씨는 약 10여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경력을 쌓아왔다.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은 그는 올해 tvN ‘환혼’과 JTBC ‘날아올라라, 나비’로 다시 한 번 시청자를 찾아올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매니지먼트 구]
YTN star 김성현 (jamkim@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