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쟈니·마크, '제주 지진' 관련 발언 사과.."변명의 여지 없어"

NCT 도영·쟈니·마크, '제주 지진' 관련 발언 사과.."변명의 여지 없어"

2021.12.14. 오후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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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멤버 도영과 마크, 쟈니가 제주 지진 관련 경솔한 행동과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14일 NCT 도영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오늘 진행한 컴백 라이브 방송에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경솔한 실수를 했다"며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했다.

도영은 "저의 경솔했던 발언 때문에 상처를 받고 불편해하셨을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며 "완전한 저의 실수이고 잘못이기에 변명의 여지도 없이 다시 한번 죄송하다. 앞으로는 이런 실수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시 한번 저의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고개 숙였다.

쟈니 역시 자신의 SNS 계정에 "오늘 컴백 라이브를 하면서 경솔한 행동을 한 점 죄송하다"며 "저의 행동을 보고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마크 또한 자신의 SNS 계정에 "상황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부주의하고 경솔한 행동을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며 "깊이 반성하고 다음부터는 절대 이런 모습 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글을 올렸다.

앞서 이날 오후 NCT 멤버들은 정규 3집 'Universe' 발매 기념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오후 5시 19분 경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32km 해역에서 지진 발생 소식을 전하는 긴급재난문자 알림이 울렸고, 이에 멤버들이 '지진'과 관련된 장난을 친 것.

특히 일부 멤버들이 NCT 신보 수록곡 중 하나인 'Earthquake'(지진)을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이 유튜브 중계 화면에 그대로 잡히면서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도영, 쟈니, 마크는 SNS를 통해 즉각 사과에 나섰다.

[사진=오센]

YTN star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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