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th 부국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팬심 고백 "홍상수는 현대의 거장"

[26th 부국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팬심 고백 "홍상수는 현대의 거장"

2021.10.07.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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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홍상수 감독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7일 오후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봉준호 감독의 스페셜 대담이 진행됐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우연과 상상' '드라이브 마이 카' 두 편을 선보인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선보인 '우연과 상상'은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드라이브 마이 카'는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영화제 수상작이다.

이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홍상수 감독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홍상수 감독님을 너무 좋아한다"며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를 보며 현대의 거장이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지금 점점 제가 옷을 한장 한장 벗는 느낌이다"라며 잇단 팬심 고백에 부끄러워했다.

이에 봉준호 감독은 "저는 물리적으로도 벗었다. 부산 날씨가 덥다"고 말해 분위기를 돋웠다.

한편, 올해 제26회를 맞은 부국제는 오는 10월 6일(수)부터 오는 10월 15일(금)까지 영화의전당,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사진=오센]

YTN star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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