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 크러쉬 열애 인정 “팬들에게 미안해… 응원해주길”(전문)

레드벨벳 조이, 크러쉬 열애 인정 “팬들에게 미안해… 응원해주길”(전문)

2021.08.23. 오후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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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 조이와 가수 크러쉬가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조이가 팬 커뮤니티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23일 오후 조이는 팬 커뮤니티 ‘리슨’을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누구보다 놀랐을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오랜만에 다같이 무대해서 멤버들도 팬들도 다들 들뜨고 신나있는데 괜스레 걱정을 안긴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 이렇게 빨리 기사가 난 게 조심스럽고 당황스럽지만 러비(레드벨벳 팬클럽 애칭)들이 더 놀랐을 것 같다”며 “지금껏 저를 아껴주고 사랑하는 러비들이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더 걱정 안되게 제가 더 많이 노력할게요”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23일 크러쉬와 조이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크러쉬의 소속사 피네이션과 조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YTN star에 "두 사람이 가요계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발매된 크러쉬의 '자나깨나'에 조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친분을 유지해오던 두 사람은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조이 팬 커뮤니티 게시물 전문

러비들 안녕!! 조이예요.

갑작스러운 소식에 누구보다 놀랐을 러비들.. 너무 미안해요... 미리 말이라도 해줄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놀랬죠..ㅜㅜ

오랜만에 다같이 무대해서 멤버들도 러비들도 다들 들뜨고 신나있는데 괜스레 걱정을 안긴 것 같아 정말 미안해요.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 이렇게 빨리 기사가 난게 조심스럽고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저보다도 러비들이 더 놀랬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적어요ㅜ

지금껏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우리 러비들이 부디 이해해주고 응원해줬으면 좋겠어요... 갑작스레 놀라게해서 너무 미안하구 오늘 하루 여러가지 걱정으로 심란해할거 같아 걱정이 많이 되는데요ㅜㅜ 더 걱정 안되게 제가 더 많이 노력할게요!! 항상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우리 러비들 미안하고 사랑합니다!!!!!!ㅜㅜ

YTN star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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