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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싱크홀'이 코로나 시기 최단 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주연 배우 차승원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다. 영화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개봉됐으나, 2021년 한국 영화 최단 기간 100만 돌파와 개봉 첫 주 최다 관객 동원 등 각종 흥행 기록을 써내려 가며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순항 중이다.
'싱크홀'의 누적 관객수가 128만 관객을 달성한 가운데, 19일 YTN Star는 영화의 주연 배우 차승원과 화상 인터뷰를 갖고 흥행에 대한 소감을 전해 들었다. 차승원은 "시국으로 흥행이 계속 걱정이다. 엄중하고 힘든 시기"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차승원은 "올해 100만 넘은 영화가 몇 편 안 된다. 100만을 기점으로 주변에서 영화 잘 봤다고 말도 해주고 그러는 것"이라며 "100만이라는 숫자가 정말 의미 있는 수치"라는 생각을 전했다.
영화가 1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확장성"을 꼽았다. 차승원은 대한민국 주거 문제, 가족애 등 다양한 주제를 내포한 영화의 장점을 어필하며 "전 연령층이 공감하며 재밌게 볼 수 있다는 게 영화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영화는 제74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피아짜 그란데 섹션에 공식 초청된 것에 이어 일본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홍콩, 마카오,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13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차승원은 "K컬쳐가 하나의 트렌드가 된 상황에서 우리 영화도 인기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차승원은 "그다지 크지 않은 나라인 한국에서 재난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을 영화가 주목받는 요인으로 꼽기도 했다. 그는 "(해외에서) 한국이라는 나라가 영화에 있어선 엄청난 투지를 가진 나라라는 생각이 저변에 깔려있어, 이 영화도 잘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싱크홀'을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 차승원은 드라마 촬영 스케쥴 와중에도 이광수와 함께 KBS1 간판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차승원은 "아침 프로그램은 잘 안 나가는데, 굉장히 좋았다"라며 "전원주 선생님이 계셔서 좋았고, 양식화 된, 완벽하게 짜 맞춰진 프로그램을 오랜만에 하니 그게 또 그렇게 새로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광수에게 우리 영화가 좀 더 잘되면 '여섯시 내고향'도 나가자고 했다"며 "홍보를 어떻게 하느냐는 배우의 색깔이다. 저만의 방식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남겼다.
최근 김성균, 이광수와 함께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싱크홀' 300만 공약으로 '현금 300만원'을 약속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차승원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때 애장품으로 현찰 선물을 드린 적 있다. 애장품은 나한테만 애장품이지 받는 사람한테는 쓰레기일 수 있다. 나는 그런 걸 안 좋아한다. 지금 시점에서 받았을 때 가장 '와~'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생각했는데 저는 캐쉬라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우리가 100만 원씩 각출해서 준다고 했는데, 의미가 있다. 나눠서 주지 않을 거다. 한 분에게 300만 원을 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싱크홀'은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YTN star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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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다. 영화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개봉됐으나, 2021년 한국 영화 최단 기간 100만 돌파와 개봉 첫 주 최다 관객 동원 등 각종 흥행 기록을 써내려 가며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순항 중이다.
'싱크홀'의 누적 관객수가 128만 관객을 달성한 가운데, 19일 YTN Star는 영화의 주연 배우 차승원과 화상 인터뷰를 갖고 흥행에 대한 소감을 전해 들었다. 차승원은 "시국으로 흥행이 계속 걱정이다. 엄중하고 힘든 시기"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차승원은 "올해 100만 넘은 영화가 몇 편 안 된다. 100만을 기점으로 주변에서 영화 잘 봤다고 말도 해주고 그러는 것"이라며 "100만이라는 숫자가 정말 의미 있는 수치"라는 생각을 전했다.
영화가 1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확장성"을 꼽았다. 차승원은 대한민국 주거 문제, 가족애 등 다양한 주제를 내포한 영화의 장점을 어필하며 "전 연령층이 공감하며 재밌게 볼 수 있다는 게 영화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영화는 제74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피아짜 그란데 섹션에 공식 초청된 것에 이어 일본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홍콩, 마카오,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13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차승원은 "K컬쳐가 하나의 트렌드가 된 상황에서 우리 영화도 인기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차승원은 "그다지 크지 않은 나라인 한국에서 재난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을 영화가 주목받는 요인으로 꼽기도 했다. 그는 "(해외에서) 한국이라는 나라가 영화에 있어선 엄청난 투지를 가진 나라라는 생각이 저변에 깔려있어, 이 영화도 잘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싱크홀'을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 차승원은 드라마 촬영 스케쥴 와중에도 이광수와 함께 KBS1 간판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차승원은 "아침 프로그램은 잘 안 나가는데, 굉장히 좋았다"라며 "전원주 선생님이 계셔서 좋았고, 양식화 된, 완벽하게 짜 맞춰진 프로그램을 오랜만에 하니 그게 또 그렇게 새로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광수에게 우리 영화가 좀 더 잘되면 '여섯시 내고향'도 나가자고 했다"며 "홍보를 어떻게 하느냐는 배우의 색깔이다. 저만의 방식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남겼다.
최근 김성균, 이광수와 함께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싱크홀' 300만 공약으로 '현금 300만원'을 약속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차승원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때 애장품으로 현찰 선물을 드린 적 있다. 애장품은 나한테만 애장품이지 받는 사람한테는 쓰레기일 수 있다. 나는 그런 걸 안 좋아한다. 지금 시점에서 받았을 때 가장 '와~'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생각했는데 저는 캐쉬라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우리가 100만 원씩 각출해서 준다고 했는데, 의미가 있다. 나눠서 주지 않을 거다. 한 분에게 300만 원을 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싱크홀'은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YTN star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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