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방법: 재차의’ 연상호 “다음 이야기도 가능… 새 국면 접어들 것”

[Y현장] ‘방법: 재차의’ 연상호 “다음 이야기도 가능… 새 국면 접어들 것”

2021.07.20. 오후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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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확장한 영화 ‘방법: 재차의’를 통해 다시 한 번 시나리오를 집필한 연상호 작가가 후속편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2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방법: 재차의' 언론시사회와 함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연출을 맡은 김용완 감독과 시나리오를 집필한 연상호 작가를 비롯해 배우 엄지원, 정지소, 오윤아 등 주연 배우가 함께 했다.

tvN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연상호 작가는 “드라마에서 사라진 백소진의 근사한 컴백을 생각했다. 컴백을 위한 멋있는 사건과 이야기에 대한 고민을 했다. 그 이야기를 찾다가 떠오른 것이 ‘방법: 재차의’라고 하는 이야기”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 이야기가 속도감이 있고 빠르고 힘이 있다고 생각해서 드라마보다는 영화로 만들어지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단지 연결고리가 아니라 중요한 이야기의 변곡점으로 이 이야기가 좋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방법: 재차의’는 백소진 귀환 프로젝트라고 생각하고 만든 영화다. 앞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임진희와 백소진의 관계가 다음 이야기에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후속작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한편 ‘방법: 재차의’는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드라마에 이어 다시 한번 각본을 맡았다. 영화는 기존의 좀비보다 더 세고, 빠르고, 영리한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를 전면에 내세워 강력한 액션과 긴박한 추격전으로 스펙터클한 재미와 스릴을 예고한다.

또한 김용완 감독과 엄지원, 정지소 배우를 비롯한 ‘방법’의 오리지널 제작진과 배우들은 물론, 권해효, 오윤아, 이설 배우와 ‘부산행’·’곡성’·’검은 사제들’·’사바하’의 흥행 제작진이 가세해 기대를 모은다.

한국형 좀비 ‘재차의’ 군단의 강력한 액션으로 올여름 시원한 오락영화의 쾌감을 선사할 ‘방법: 재차의’는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 = CJ ENM]

YTN star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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