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박민우, 사고 후 3년 만에 전한 근황…누리꾼 응원↑(종합)

[Y이슈] 박민우, 사고 후 3년 만에 전한 근황…누리꾼 응원↑(종합)

2021.07.13.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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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교통사고를 겪고 활동을 중단한 배우 박민우의 근황이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방송된 CTS '아주 특별한 찬양'에는 박민우의 아버지 박찬학 장로가 전화로 출연해 노래를 신청했다.

이날 박찬학 장로는 "아들이 몸이 아파서 집에서 간병하고 있다"며 "아들이 3년 전에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다쳤다. 배우 박민우가 내 아들"이라고 설명했다.

박찬학 장로는 아들의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대전에 살고 있었다. 새벽 5시경에 사고가 났는데, 나는 새벽기도를 드릴 때였다. 9시에 사고 소식을 듣고, 살려만 달라고 기도하면서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어 "올라가 보니까 수술이 끝난 상태고, 마침 외상 센터가 있는 곳으로 119가 옮겨줘서 다행히 살았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현재 박민우는 혼자 거동이 어려운 상황. 박찬학 장로는 "민우가 키가 커서 간병이 힘들긴 해도 체중이 적게 나가니까 지난 3년 간 잘하고 있다. 견딜 만큼만 고난을 주신 것 같고 감사하면서 잘 견디고 있다"고 근황을 이야기했다. 이어 휠체어에 앉아 있는 박민우의 최근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박민우는 지난 2018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 동호대교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박민우는 두부에 손상을 입고 큰 수술을 받았다. 건강이 호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근황이 전해진 바 없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박민우는 지난 2011년 tvN '꽃미남 라면가게'로 데뷔해 KBS2 '선녀가 필요해',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등에 출연했다. 이후 tvN '플레이 가이드', OCN '더 바이러스', SBS '모던파머', MBC '가화만사성', 영화 '그 날의 분위기'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뿐만 아니라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1, 2에서도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활발하게 활동을 해왔던 만큼, 오랜만에 전해진 박민우의 근황은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휠체어에 앉아 있는 그의 모습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 = CTS '아주 특별한 찬양', OSEN]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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