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고현정·이병헌·전도연...제57회 '백상예술대상' 빛낸다

봉준호·고현정·이병헌·전도연...제57회 '백상예술대상' 빛낸다

2021.05.12.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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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고현정·이병헌·전도연 등의 스타들이 57회 백상예술대상에 시상자로 나선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JTBC2·JTBC4와 틱톡에서 생방송된다. 레드카펫 생중계는 오후 7시 20분부터 틱톡에서 볼 수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은 올해 영화 부문 대상 시상자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코로나19로 관객들과 만날 기회를 잃으며 어려운 시간을 견뎌온 영화인들에게 그가 어떤 말을 건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국내에선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에 더욱 반가운 등장이다.

TV 부문 최우수연기상 남녀 주인공인 김희애와 강하늘도 참석한다. '부부의 세계'로 종편·케이블 채널의 드라마 신기록을 세운 김희애도 시청자들과 오랜만에 만나게 됐다.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이병헌·전도연도 나란히 참석한다.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은 올해 드라마 출연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TV 부문 조연상 수상 후 주연으로 우뚝 선 오정세와 김선영은 공교롭게 올해 각각 TV와 영화 후보로도 올라 있다. 이들이 또 한 번 백상 수상의 감격을 맛볼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해 예능상을 받아 올해 시상자로 무대에 설 유재석 역시 1년간 웃음 사냥꾼으로 활동하며 올해도 예능상 후보에 올라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유재석의 시상 파트너로 박나래가 함께 무대에 오르며 연극 부문 수상자인 백석광·김정 등도 자리를 빛낸다. 또한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을 받고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안효섭·김다미와 늦깎이 신인으로 트로피를 거머쥔 박명훈·강말금도 바쁜 스케쥴 속에서 시상식에 참석한다.

방송 예정인 드라마의 주인공들도 시상식에 기꺼이 모습을 드러낸다. 2년만에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으로 돌아오는 고현정이 대상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전달한다. 2010년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TV 부문 대상의 경험이 있는 고현정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시간을 낸 것으로 전해진다.

영화 '미나리'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한예리는 2주간의 자가격리를 지낸 끝에 백상예술대상으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한예리는 OCN 드라마 '홈타운'에서 호흡을 맞출 유재명과 나란히 설 예정이다. 24일 공개되는 카카오TV 드라마 주인공 정우·오연서도 TV 극본·영화 시나리오상 주인공에게 축하 메시지를 건넨다. 드라마 방송을 앞두고 먼저 정우·오연서의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걸린다.

6월 16일 첫방송되는 JTBC 드라마 '월간 집' 주인공 정소민·김지석, 전역 후 복귀로 드라마 '옷 소매 붉은 끝동'을 고른 이준호와 상대 배우인 이세영도 참석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MBN '보쌈' 주인공 정일우·권유리와 tvN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주인공인 박보영·서인국도 시상에 나선다.

YTN Star 이유나 기자(lyn@ytnplus.co.kr)
[사진제공=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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