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멸망’으로 3년만의 복귀… “부담도 있지만 설레는 마음”

서인국, ‘멸망’으로 3년만의 복귀… “부담도 있지만 설레는 마음”

2021.05.06.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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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을 통해 3년만에 드라마에 돌아온 배우 서인국이 복귀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2시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연출을 맡은 권영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 등 프로그램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멸망’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이날 서인국은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설레는 마음이 컸다. 감독님과 인연이 있어서 의지도 됐다. 배우들과 친해지면서 의지하게 되면서 부담감은 점차 사라지면서 즐겁게 설레는 기분이 커졌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멸망이라는 캐릭터와 동경이라는 인물이 만나서 이어지는 과정에 큰 매력을 느꼈다. 사라지는 것을 보며 슬퍼하는 것에 대해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멸망이라는 존재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어떤 마음이 들지 궁금증이 생기고 욕심도 생겼다”라고 말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해온 박보영은 평범한 삶에 끼어든 뜻밖의 운명에 자신의 목숨과 사랑을 걸기로 한 ‘탁동경’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어떤 캐릭터든 완벽히 흡수하는 연기력과 시크한 남성미로 여심을 흔들어왔던 서인국은 지독한 운명에 끼어든 뜻밖의 삶에 자신의 연민과 사랑을 바치게 된 특별한 존재 ‘멸망’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박보영과 서인국이 목숨을 담보로 한 계약관계로 분해 보여줄 초월적인 로맨스가 기대를 높인다.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은 삼각 로맨스로 동경, 멸망의 로맨스와는 또 다른 설렘을 예고한다.

도회적인 이미지와 매력적인 저음 보이스로 여심을 흔들어온 이수혁은 탁동경의 직속 상사인 라이프스토리 웹소설 편집팀장이자 어느 날 지나(신도현)에게 세상의 멸망처럼 강렬하게 찾아온 남자 ‘차주익’으로 분한다.

멍뭉미 넘치는 비주얼과 장르를 넘나드는 강렬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아온 강태오는 주익의 동거인이자 지나에게 첫사랑의 후회를 안겨준 남자 ‘이현규’로 변신한다.

전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당당하고 싹싹한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은 신예 신도현은 탁동경의 절친인 미모의 웹소설 작가이자 주익과 현규의 중심에서 어쩌다 삼각 로맨스의 주인공이 돼버린 여자 ‘나지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멸망’은 ‘뷰티 인사이드’로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따스한 웃음을 선사한 권영일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더욱 기대를 높인다.

‘멸망’의 첫 방송은 오는 10일 밤 9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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