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전동석, 뮤지컬 ‘팬텀’ 조기 하차(공식)

‘코로나19 확진’ 전동석, 뮤지컬 ‘팬텀’ 조기 하차(공식)

2021.04.29. 오후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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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뮤지컬 배우 전동석이 뮤지컬 '팬텀'에서 하차한다.

'팬텀'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팬텀'에 출연 중인 전동석 배우가 23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는 중에 컨디션 이상을 느끼고 자발적 재검사를 진행, 28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상호 협의 끝에 배우의 컨디션 회복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기로 결정,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무대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너무나 안타깝지만 '팬텀'의 조기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동석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제작사 측은 "전동석 배우는 22일에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으나, 21일 '팬텀' 공연일을 포함해 적어도 5일 이상 그 전으로는 만난 적이 없으며, 밀접 접촉 사실을 인지한 23일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후 양성 판정을 받게 된 현재까지 철저한 자가격리 중에 있었다"며 "이 과정에서 뮤지컬 '팬텀' 스태프, 배우들과의 어떠한 접촉도 없었으며, 공연장 방문 또한 없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동석 배우의 빠른 쾌유를, 더불어 확진 받은 다른 배우분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지난 23일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손준호가 연습에 참여한 뮤지컬 '드라큘라'의 출연 배우 전동석, 신성록 등이 검사를 진행했었다. 전동석과 신성록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이들은 재검사 실시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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