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키타카' 이관원PD "첫 촬영 후 소주 두 병 마셨다"

'티키타카' 이관원PD "첫 촬영 후 소주 두 병 마셨다"

2021.04.02.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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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원PD가 '티키타카'의 장점을 어필했다.

2일 오전 SBS 새 예능 '티키타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코미디언 김구라, 배우 음문석, 가수 규현, 탁재훈, 이관원PD가 참석했다.

이날 이관원PD는 "첫 촬영 끝나고 혼자 소주를 두 병 마셨다. 예상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래도 편집실에서 보니까 네 명의 MC들이 각각 개성이 뚜렷하고 호흡이 안 맞는 게 이 프로그램만의 특색이 아닌가 싶다"며 "토크가 중구난방인 게 이 프로그램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탁재훈 씨를 섭외했다는 건 중구난방을 염두에 뒀다는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티키타카'는 달리는 차 안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드라이빙 뮤직 토크쇼로, 4일 밤 11시 5분 첫 방송된다.

YTN Star 오지원 기자 (bluejiwon@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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