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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이 믿고 보는 배우들을 앞세워 일주일 내내 시청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가장 먼저 도전장을 내민 것은 지난달 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토일드라마 ‘빈센조’다.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라는 독특한 설정의 ‘빈센조’는 배우 송중기가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방영 전 공개한 일부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빈센조’는 어두운 범죄와 진한 누아르 장르를 예상케 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연 드라마는 예상 밖의 코믹한 콘셉트와 과장된 설정 등으로 시청자 사이에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 속에서도 캐릭터를 소화하는 송중기의 연기에는 호평이 쏟아졌다. 우스꽝스럽고 황당한 상황에서도 냉철하고 날카로움을 유지하는 그의 모습은 그 자체로 볼거리라는 평가를 끌어냈다.
또한 언제나 주름 하나 없이 각이 잡힌 수트를 입고 빼어난 언변과 거침없는 액션을 선보이는 그는 ‘송중기 덕분에 볼 맛이 난다’라는 이야기마저 나오게 만들고 있다. 이제 막 후반부에 접어든 빈센조는 최근 방송인 10회에서 11.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베가본드’ 이후 2년 만에 드라마 ‘마우스’로 돌아온 이승기 역시 마찬가지다. ‘마우스’는 그간 부진을 면치 못했던 tvN 수목드라마의 체면을 살려주고 있다. 지난해 방영된 tvN 수목드라마 작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은 ‘구미호뎐’(5.8%)이다.
‘마우스’는 방송 3회 만에 6%를 넘어섰으며, 최근 방송인 6회에서는 6.7%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은 물론이고 지난 1년간 tvN 수목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악랄한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추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우스’는 수많은 복선과 반전을 암시하며 독특한 장르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승기와 호흡을 맞추는 이희준의 연기에 대해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호평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6회 말미, 이승기가 사이코패스로 각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드라마는 전혀 다른 전개를 예고했다. 시청자의 기대와 눈길이 이승기에 모이는 이유다. 그간 ‘마우스’에서 단연코 돋보이는 것은 이희준의 연기와 활약이었으나, 이는 후반부 이승기의 변신과 반전을 위한 초석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극 중 캐릭터인 ‘정바름’이라는 이름처럼 현실과 작품 속에서 바른 생활 이미지가 강한 이승기가 새롭게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지막은 ‘넷플릭스의 아들’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는 송강의 귀환이다. 송강은 그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과 ‘스위트홈’으로 흥행 연타석을 기록하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9년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이후 2년만에 tvN ‘나빌레라’로 돌아온 그는 방황하는 발레리노로 변신한다. 송강은 섬세한 연기력과 거침없는 변신으로 그간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배우로서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가 49년 나이 차이의 대선배 박인환과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케미,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해줄 봄날의 드라마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SEN,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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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도전장을 내민 것은 지난달 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토일드라마 ‘빈센조’다.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라는 독특한 설정의 ‘빈센조’는 배우 송중기가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방영 전 공개한 일부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빈센조’는 어두운 범죄와 진한 누아르 장르를 예상케 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연 드라마는 예상 밖의 코믹한 콘셉트와 과장된 설정 등으로 시청자 사이에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 속에서도 캐릭터를 소화하는 송중기의 연기에는 호평이 쏟아졌다. 우스꽝스럽고 황당한 상황에서도 냉철하고 날카로움을 유지하는 그의 모습은 그 자체로 볼거리라는 평가를 끌어냈다.
또한 언제나 주름 하나 없이 각이 잡힌 수트를 입고 빼어난 언변과 거침없는 액션을 선보이는 그는 ‘송중기 덕분에 볼 맛이 난다’라는 이야기마저 나오게 만들고 있다. 이제 막 후반부에 접어든 빈센조는 최근 방송인 10회에서 11.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베가본드’ 이후 2년 만에 드라마 ‘마우스’로 돌아온 이승기 역시 마찬가지다. ‘마우스’는 그간 부진을 면치 못했던 tvN 수목드라마의 체면을 살려주고 있다. 지난해 방영된 tvN 수목드라마 작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은 ‘구미호뎐’(5.8%)이다.
‘마우스’는 방송 3회 만에 6%를 넘어섰으며, 최근 방송인 6회에서는 6.7%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은 물론이고 지난 1년간 tvN 수목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악랄한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추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우스’는 수많은 복선과 반전을 암시하며 독특한 장르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승기와 호흡을 맞추는 이희준의 연기에 대해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호평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6회 말미, 이승기가 사이코패스로 각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드라마는 전혀 다른 전개를 예고했다. 시청자의 기대와 눈길이 이승기에 모이는 이유다. 그간 ‘마우스’에서 단연코 돋보이는 것은 이희준의 연기와 활약이었으나, 이는 후반부 이승기의 변신과 반전을 위한 초석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극 중 캐릭터인 ‘정바름’이라는 이름처럼 현실과 작품 속에서 바른 생활 이미지가 강한 이승기가 새롭게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지막은 ‘넷플릭스의 아들’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는 송강의 귀환이다. 송강은 그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과 ‘스위트홈’으로 흥행 연타석을 기록하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9년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이후 2년만에 tvN ‘나빌레라’로 돌아온 그는 방황하는 발레리노로 변신한다. 송강은 섬세한 연기력과 거침없는 변신으로 그간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배우로서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가 49년 나이 차이의 대선배 박인환과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케미,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해줄 봄날의 드라마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SEN,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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