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②] ‘삼광빌라’ 김시은 “연기 절대 안 질려, 베풀 수 있는 배우되고파”

[Y터뷰②] ‘삼광빌라’ 김시은 “연기 절대 안 질려, 베풀 수 있는 배우되고파”

2021.03.14. 오후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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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할 수 없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처럼,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11일 YTN star는 KBS ‘오! 삼광빌라!’(이하 ‘삼광빌라’) 종영을 맞아 배우 김시은과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시은은 지난 7일 종영한 ‘삼광빌라’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으며, 사랑을 쟁취하는 차바른을 연기하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지난 2016년 데뷔한 그가 다양한 작품에서 쉼 없이 변신할 수 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김시은은 “처음에 막연하게 시작했을 때는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많았다. 지금은 꿈꿨던 일을 하나하나 실현해가고 있는 것 같다. 여러 작품 속에서 내 모습을 발견하고, 대중의 반응을 통해 힘을 얻는다”라며 연기 활동의 원동력으로 작품과 대중을 꼽았다.

다양한 캐릭터를 맡을 때마다 도전하는 재미를 느낀다는 그는 연기만큼은 절대 질리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시은은 “취미는 빨리 바뀌는 편인데, 연기는 질리지 않는다. 어떤 장르와 캐릭터든 가리지 않고 해보고 싶다”라며 당찬 모습도 내비쳤다.

‘삼광빌라’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정보석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김시은은 “정보석 선생님이 언제나 표정보다 눈빛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 선생님의 여러 조언 덕분에 준비할 때는 불안해도 연기할 때는 편하게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정보석에게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그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김시은은 “배우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나를 도와준 이들과 함께 걸어왔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낀다. 그들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때가 되면, 내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누군가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좋은 배우이기 전에 좋은 사람이 먼저 돼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라는 진심도 덧붙였다.

한편 김시은은 KBS2 '학교 2017', 웹드라마 '세상 잘 사는 지은씨2', SBS '아무도 모른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2020 '모단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상큼한 외모와 함께 다채로운 매력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광빌라’를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는 12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로 돌아온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매니지먼트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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