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전혜빈 “코로나19 시대를 정확하게 반영하는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를 통해 돌아온 배우 전혜빈이 시청을 당부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12일 오후 2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연출을 맡은 이진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주상,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 김경남, 이보희, 이병준, 최대철, 하재숙, 설정환 등 프로그램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으로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이날 전혜빈은 “앞서 ‘왜그래 풍상씨’를 통해 문영남 작가와 처음 만났다. 작가님은 모든 시청자의 가장 깊은 곳을 어루만지는 글을 쓰신다. ‘오케이 광자매’는 코로나가 포함된 세상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드라마”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어 “2020년 코로나19 시대 이후 특별한 시작을 알리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작품을 통해 함께 울고 웃고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오케이 광자매’는 ‘가족극 대가’ 문영남 작가의 2년 만에 주말극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숱한 관심과 화제를 모았다. 문 작가는 그간 ‘장미빛 인생’, ‘소문난 칠공주’, ‘애정의 조건’,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 등 집필하는 작품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통해 안방극장을 뒤흔들어왔다.

‘오케이 광자매’는 오는 13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