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문석 ‘안녕? 나야!’로 첫 주연… “감독님은 120%”

음문석 ‘안녕? 나야!’로 첫 주연… “감독님은 120%”

2021.02.17. 오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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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를 통해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배우 음문석이 배역을 준비한 과정과 감독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7일 오후 2시 KBS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이현석 PD를 비롯해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 등 프로그램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음문석은 “감독님은 100%를 넘어 120%다. 섬세하게 연출하며 모르는 부분, 놓치고 가는 부분까지 끄집어내어 연기를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신다”라고 극찬했다.

그는 “음문석이 아니고 안소니로 살고 싶었다.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는지 역추적을 했다. 음문석이 나오지 않고, 안소니가 나올 수 있도록 많은 생각을 했다”라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최강희는 극중 꿈도, 목표도, 희망도 없이 태어난 김에 사는 조아제과 계약직 직원 반하니를 맡았다. 김영광은 조아제과 회장 한지만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네버랜드의 피터팬처럼 영원히 철들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 한유현으로 분한다.

반하니의 17살 시절은 이레가 연기한다. 호수고등학교 퀸카로 전성기를 살아가는 그는 20년 뒤 미래로 떨어져 자신과 마주한다. 음문석은 과거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이자 한때 톱스타였던 안소니 역을 맡았다.

‘안녕? 나야!’는 오늘(17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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