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유정 소속사 “가세연 등 유튜버 명예훼손으로 고소... 선처 없다”(공식)

故 송유정 소속사 “가세연 등 유튜버 명예훼손으로 고소... 선처 없다”(공식)

2021.01.28. 오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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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유정이 황망하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가 고인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유튜버 김모씨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고소했다.

28일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관계자는 YTN star에 “회사 차원에서 당사와 당사 소속 배우에 대한 명예훼손 관련 고소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故 송유정의 장례식장과 화장장 등을 방문해 영상을 촬영해 공개했으며, 고인의 죽음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을 빚었다.

영상이 올라온 이후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포털,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하여 당사 및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훼손성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작성, 유포되고 있다"라며 "그동안 당사는 이에 대하여 별도로 대응하지 않았으나, 최근 고인이 된 당사 소속 배우를 언급하는 게시물이 작성, 유포되는 등 더 이상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라며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한편 배우 송유정은 지난 23일 사망했다.

1994년생인 송유정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3년 MBC '황금무지개'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소원을 말해봐' KBS2 '학교2017' 웹드라마 '나의 이름에게' 등에 출연했다. 개성 있는 마스크로 다수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주목받았다.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와는 지난 2019년 전속 계약을 맺은 바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송유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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