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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외화 기대작이 올겨울 개봉을 확정하면서 극장가에 새 판이 짜였다.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감독 피트 닥터, 캠프 파워스)과 '원더우먼1984'(감독 패티 젠킨스)다.
25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소울'이 다음달 25일 개봉한다며 1차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다.
공개된 보도 스틸에는 지구에 오기 전, 영혼들이 머무르는 ‘태어나기 전 세상'의 독창적이고 신비로운 세계관과 독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영혼 캐릭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는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특히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 '원더우먼 1984'도 12월 베일을 벗는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원더우먼 1984'가 다음 달 23일 개봉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원더우먼 1984'는 2017년 흥행수익 9150억 원을 기록한 '원더우먼'의 속편으로 1984년으로 배경을 옮겨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우먼의 활약을 그린다. 애초 지난 6월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거듭 일정을 미뤄왔고 최근 미국에서 극장과 OTT(HBO맥스) 동시 공개가 결정되면서 개봉길이 열렸다.
원더우먼 역의 갤 가돗과 스티브 트레버 역의 크리스 파인은 전편에 이어 함께한다. 크리스틴 위그와 페드로 파스칼은 강력한 빌런 치타와 맥스 로드 역을 맡는다. 아마존 전사로서 강인한 매력을 선보인 로빈 라이트와 코니 닐슨도 이번 영화로 만날 수 있다. 전작의 연출을 맡은 패티 젠킨스도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특히 '원더우먼 1984'는 전편보다 더욱 화려한 볼거리로 중무장했다. 원더우먼의 황금색 슈트를 비롯해 투명 제트기, 1984년 특유의 패션과 분위기 등을 스크린에 담아낸다. 주요 장면들은 35mm 필름 카메라와 65mm IMAX 카메라로 촬영해 몰입감을 더한다.
두 외화 기대작이 개봉을 확정하며 겨울 극장가도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비슷한 시기 국내 영화로 공유·박보검의 SF물 '서복', 류승룡·염정아의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한지민·남주혁의 멜로물 '조제' 등이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다만 지난 24일을 기점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하면서 배급사들은 상황을 지켜본 뒤 개봉 일정을 최종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12월 개봉 신작에 힘입어 극장가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오랜 침체에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5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소울'이 다음달 25일 개봉한다며 1차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다.
공개된 보도 스틸에는 지구에 오기 전, 영혼들이 머무르는 ‘태어나기 전 세상'의 독창적이고 신비로운 세계관과 독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영혼 캐릭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는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특히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 '원더우먼 1984'도 12월 베일을 벗는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원더우먼 1984'가 다음 달 23일 개봉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원더우먼 1984'는 2017년 흥행수익 9150억 원을 기록한 '원더우먼'의 속편으로 1984년으로 배경을 옮겨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우먼의 활약을 그린다. 애초 지난 6월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거듭 일정을 미뤄왔고 최근 미국에서 극장과 OTT(HBO맥스) 동시 공개가 결정되면서 개봉길이 열렸다.
원더우먼 역의 갤 가돗과 스티브 트레버 역의 크리스 파인은 전편에 이어 함께한다. 크리스틴 위그와 페드로 파스칼은 강력한 빌런 치타와 맥스 로드 역을 맡는다. 아마존 전사로서 강인한 매력을 선보인 로빈 라이트와 코니 닐슨도 이번 영화로 만날 수 있다. 전작의 연출을 맡은 패티 젠킨스도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특히 '원더우먼 1984'는 전편보다 더욱 화려한 볼거리로 중무장했다. 원더우먼의 황금색 슈트를 비롯해 투명 제트기, 1984년 특유의 패션과 분위기 등을 스크린에 담아낸다. 주요 장면들은 35mm 필름 카메라와 65mm IMAX 카메라로 촬영해 몰입감을 더한다.
두 외화 기대작이 개봉을 확정하며 겨울 극장가도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비슷한 시기 국내 영화로 공유·박보검의 SF물 '서복', 류승룡·염정아의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한지민·남주혁의 멜로물 '조제' 등이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다만 지난 24일을 기점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하면서 배급사들은 상황을 지켜본 뒤 개봉 일정을 최종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12월 개봉 신작에 힘입어 극장가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오랜 침체에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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