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여정, 격정 치정 미스터리 '하이클라쓰' 여주인공...열일 행보

단독 조여정, 격정 치정 미스터리 '하이클라쓰' 여주인공...열일 행보

2020.11.19.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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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여정, 격정 치정 미스터리 '하이클라쓰' 여주인공...열일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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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여정이 '바람피면 죽는다'에 이어 '하이클라쓰'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9일 YTN star 취재 결과, 조여정이 tvN 새 드라마 '하이클라쓰'(극본 현정, 연출 최병길, 제작 프로덕션H)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하이클라쓰'는 당초 '내겐 너무 친밀한 그녀'라는 제목으로 알려졌던 작품. 제주도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학부모로 만난 미망인 아내와 내연녀가 의기투합해 죽은 남편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고 복수하는 격정 치정 미스터리 드라마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모인 여자들의 숨겨진 욕망이 부딪히면서 벌어지는 암투와 금지된 로맨스를 선보인다.

조여정은 극 중 가정법 전문 변호사이자 이찬의 엄마 송여울 역을 맡는다. 송여울은 마르고 작은 체구에도 강단이 느껴지고, 저렴한 옷을 입어도 명품처럼 귀티가 나는 인물. 재력 있는 남편과 귀여운 아들에 커리어까지 다 가진 선망의 대상이었으나,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희대의 악녀'란 오명을 쓰고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한편, 조여정은 이에 앞서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극 '바람피면 죽는다'로 먼저 시청자와 만난다. 조여정은 스릴러범죄 소설가 강여주 역으로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 JTBC '아름다운 세상'에서는 아들의 죄를 덮기 위해 잘못된 선택을 한 서은주 역, 2020년 KBS 2TV '99억의 여자'에서 절망밖에 남지 않은 정서연 역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 조여정. 이에 그치지 않고 '바람피면 죽는다'와 '하이클라쓰'로 이어질 변신이 기대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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