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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새 2020'의 진한 사랑이 시작된다.
20일 오후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재 유튜브 채널로 공개됐다. 행사에는 김재홍 PD, 배우 홍수아, 이재우, 서하준, 박영린이 참석했다.
'엄마가 바람났다'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극본 이유진, 연출 이현직)는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다.
2004년 방영된 화제작 '불새'의 16년 만의 리메이크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의 향수를 자극할 명작의 귀환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김재홍 PD는 "감성적인 연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작의 원초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시 보고 싶어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아침 시간대에 하는 미니시리즈 멜로드라마라고 생각하고 작업하고 있다. 2020년의 사랑을 좀 더 감성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하면 좋아해주실거라 생각한다"라고 제작 열정을 보였다.
원작에서 故이은주를 비롯해 배우 이서진, 에릭, 정혜영 등이 열연해 큰 인기를 모았다. 그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홍수아는 "출연 제안이 왔을 때 너무 하고 싶다고 했다. 부담도 있었지만 큰 행운이며 기쁜 마음이 가장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故이은주 선배의 연기를 따라간다기 보다 나만의 지은 역할을 만들어보자 생각했다. 좀 더 밝고 사랑스러운 면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홍수아는 故이은주 배우의 연기를 하게 됨에 너무 감사하며 기도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재우는 "'불새'라는 힘이 상당했다. 부담도 있지만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고 열심히 촬영하려고 한다"라고 했고 서하준도 "영광스러움 때문에 하고 싶다라는 생각만 들었다. 원작에서 만들어준 불새 캐릭터에 내 능력에서 좀더 색다른 매력을 추가하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원작 '불새'는 여러 명대사로 유명세를 탔다.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 내 맘이 불타고 있잖아요', '한국전쟁이 왜 일어났는지 알아요? 방심해서(볼에 입맞춤 씬)' 등이 있다. 이번에도 기대해볼 수 있을까. 서정민-서정인 역을 맡은 서하준은 "앞서 에릭 선배님이 좋은 명대사를 많이 해주셨다. 이번 대본도 쭉 보면 주옥같은 대사들이 정말 많다. 진심과 진정성을 다해 대사를 읽어내려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불새' 이어 '불새 2020'의 집필을 담당한 이유진 작가는 앞서 진행할 서면 인터뷰에서 "캐릭터의 감정선을 따라 그들이 말하고 싶은 대로 쓰고 있다"고 밝혀 새로운 명대사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출연진은 "'불새'라는 뼈대는 같지만 다른 드라마다. 아침의 시작을 우리 드라마로 설렘 가득하게 만들어 드리고 싶다. 신선한 재미를 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불새 2020'은 오는 26일 오전 8시 35분 첫 방송된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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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재 유튜브 채널로 공개됐다. 행사에는 김재홍 PD, 배우 홍수아, 이재우, 서하준, 박영린이 참석했다.
'엄마가 바람났다'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극본 이유진, 연출 이현직)는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다.
2004년 방영된 화제작 '불새'의 16년 만의 리메이크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의 향수를 자극할 명작의 귀환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김재홍 PD는 "감성적인 연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작의 원초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시 보고 싶어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아침 시간대에 하는 미니시리즈 멜로드라마라고 생각하고 작업하고 있다. 2020년의 사랑을 좀 더 감성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하면 좋아해주실거라 생각한다"라고 제작 열정을 보였다.
원작에서 故이은주를 비롯해 배우 이서진, 에릭, 정혜영 등이 열연해 큰 인기를 모았다. 그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홍수아는 "출연 제안이 왔을 때 너무 하고 싶다고 했다. 부담도 있었지만 큰 행운이며 기쁜 마음이 가장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故이은주 선배의 연기를 따라간다기 보다 나만의 지은 역할을 만들어보자 생각했다. 좀 더 밝고 사랑스러운 면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홍수아는 故이은주 배우의 연기를 하게 됨에 너무 감사하며 기도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재우는 "'불새'라는 힘이 상당했다. 부담도 있지만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고 열심히 촬영하려고 한다"라고 했고 서하준도 "영광스러움 때문에 하고 싶다라는 생각만 들었다. 원작에서 만들어준 불새 캐릭터에 내 능력에서 좀더 색다른 매력을 추가하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원작 '불새'는 여러 명대사로 유명세를 탔다.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 내 맘이 불타고 있잖아요', '한국전쟁이 왜 일어났는지 알아요? 방심해서(볼에 입맞춤 씬)' 등이 있다. 이번에도 기대해볼 수 있을까. 서정민-서정인 역을 맡은 서하준은 "앞서 에릭 선배님이 좋은 명대사를 많이 해주셨다. 이번 대본도 쭉 보면 주옥같은 대사들이 정말 많다. 진심과 진정성을 다해 대사를 읽어내려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불새' 이어 '불새 2020'의 집필을 담당한 이유진 작가는 앞서 진행할 서면 인터뷰에서 "캐릭터의 감정선을 따라 그들이 말하고 싶은 대로 쓰고 있다"고 밝혀 새로운 명대사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출연진은 "'불새'라는 뼈대는 같지만 다른 드라마다. 아침의 시작을 우리 드라마로 설렘 가득하게 만들어 드리고 싶다. 신선한 재미를 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불새 2020'은 오는 26일 오전 8시 35분 첫 방송된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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