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지현우 주연 '빛나는 순간', BIFF 공식 초청

고두심·지현우 주연 '빛나는 순간', BIFF 공식 초청

2020.10.13.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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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빛나는 순간'이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빛나는 순간'(감독 소준문)은 제주 최고의 해녀 진옥(고두심)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을 담은 영화이다.

영화 속 제주 해녀 진옥 역은 국민 배우 고두심이, 다큐멘터리 PD 경훈 역은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소신있는 행보를 이어온 지현우가 맡아 세대를 뛰어넘는 안정적인 호흡을 보여준다.

고두심은 "영화 '빛나는 순간'을 만난 후부터 인생에 빛나는 순간들이 여러 번 찾아오게 된 것 같다. 이 영화에 참여하고,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까지. 인생에 있어서 이런 순간들이 흔치 않은데, 이런 빛나는 순간들이 찾아왔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지현우는 "감독님의 생각과 마음이 글로 표현되고, 모든 스태프들이 공감과 영감이 더해져 '빛나는 순간'이 탄생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 이 작품이 관객 분들의 마음에 반딧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 속 제주도의 바다를 배경으로, 해녀 수트를 입고 있는 진옥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제주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되어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제주의 역사와 해녀의 일생에 대한 남다른 시선으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명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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