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기안84, 논란이후 '나혼산' 3주째 불참.."개인 일정"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MBC '나 혼자 산다'에 3주째 출연하지 않아 향후 그의 행보에 눈길이 모인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 한혜진, 화사가 호텔에서 파티를 즐기는 모습과 헨리의 집에 놀러 간 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기안84는 지난달 11일 공개된 웹툰 ‘복학왕’ 광어인간 편에서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여성 캐릭터가 성상납 후 정직원 자리를 얻는 듯한 인상을 풍겨 논란을 촉발했다. 이에 기안84는 “작품에서의 부적절한 묘사로 다시금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웹툰 연재 중단을 비롯해 '나 혼자 산다' 하차 요구 여론이 일기도 했다.

기안84는 지난 21일 방송분부터 녹화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하차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추측에 ‘나 혼자 산다’ 측은 “하차는 아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녹화에 불참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기안84는 논란 이후 지난 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지난 1일 웹툰 ‘복학왕’ 광어인간 5화를 비롯해 지난 4일 웹툰 ‘회춘’ 요양원 4화를 연재하며 방송 외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SEN, 기안84 인스타그램, 웹툰 '복학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