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추성훈, 사랑이와 통화… 최고 1분 시청률 기록

‘집사부일체’ 추성훈, 사랑이와 통화… 최고 1분 시청률 기록

2020.08.10.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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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이 사부로 등장한 SBS ‘집사부일체’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베테랑 파이터 추성훈이 사부로 나섰다. 이날 멤버들은 추성훈 표 로우킥 체험을 해보는가 하면 그가 매일 오전 한다는 체력훈련을 함께해보기로 했다. 고효율 운동들로 딱 20분만 한다는 ‘추킷 트레이닝’은 스키점프 스쿼트, 몽키점프, 와이드 스트레칭, 데빌 프레스 등 고강도의 동작들로 이뤄져 있었다. 추성훈은 “간단한 운동들로 구성할 수도 있지만 그럼 자기한테 지는 거다”라며 힘든 동작들로 꾸준히 단련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후 이승기는 “진짜 힘으로 붙으면 누가 이기냐”라며 팔씨름 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김동현은 “형이랑 방송에서 팔씨름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서로 버티다 상다리가 부러져서 끝났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멤버 전원과 추성훈의 5대 1 팔씨름 대결이 시작됐다.

추성훈은 자신 있게 나섰지만, 멤버들은 추성훈이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고 바로바로 경기를 이어갔다. 급기야 멤버들은 추성훈에게 달라붙어 그를 강제로 자리에 앉혔고, 추성훈은 “좀 쉬자고! 뭐야 이런 게 어딨냐”라고 외쳤지만 결국 멤버들에게 패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추성훈은 시합 준비로 딸 사랑이와 잠시 떨어져 지내고 있다며 하와이에 있는 사랑이에게 영상통화를 연결, 어느덧 9살이 된 사랑이와 아내 야노시호가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통화가 끝난 후 추성훈은 지난해 처음으로 자신의 경기를 직접 본 사랑이가 당시 판정패를 당한 자신을 위로해주던 걸 떠올리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추성훈은 “아버지로서 뭘 가르쳐줘야 하나 계속 생각했다. 사랑이한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자’ 그걸 내 모습에서 보여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추성훈이 딸 사랑이와 영상통화를 하는 장면은 시청률이 6.2% (TNMS, 전국가구)까지 상승하며 최고 1분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시청자들의 식지 않는 사랑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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