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성시경 “술 먹고 예전처럼 못 뛰어...40대 실감”

‘옥문아’ 성시경 “술 먹고 예전처럼 못 뛰어...40대 실감”

2020.05.19.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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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40대 나이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성시경이 출연했다.

살이 많이 빠졌다는 말에 성시경은 “술을 끊었다. 4월 17일까지 48일을 안 마셨다. 원래 녹음 시작하면 무조건 끝까지 한다. 두 번하기 싫으니까. 그래서 술 먹지 말고 녹음하자 해서 앨범 열 몇 곡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술 먹는다. 알코올 요요가 오고 있다. 술이 너무 맛있다”고 말했고, 정형돈이 “이제 좀 질릴 때도 되지 않았냐”고 묻자 “확실히 회복력은 떨어졌다. 잘 안 깨지만 빨리 취해서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성시경은 “저도 30대가 아니니까 형들이 이야기하는 게 뭔지 알겠더라. 너무 슬픈 게 진짜 달리기를 좋아했다. 여의도 뛰어다니고. 근데 이제 못 뛰겠더라. 40대 나이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요리까지 잘한다는 성시경에게 “넌 못하는 게 뭐냐”고 물었다. 이에 성시경은 “지금 결혼도 못하고 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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