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헤이지니 배우자 깜짝 공개, 김숙 “감쪽같이 속였네”

‘당나귀귀’ 헤이지니 배우자 깜짝 공개, 김숙 “감쪽같이 속였네”

2020.04.27.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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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버 헤이지니의 남편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 헤이지니가 배우자를 깜짝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심영순은 합동방송을 위해 헤이지니의 회사를 찾았다. 헤이지니는 사무실을 청소한 후 레드카펫을 깔아 심영순을 맞이했고 특별한 환대에 심영순은 대만족했다.

심영순은 헤이지니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쳤고, 이후 헤이지니와 직원들을 위해 준비한 도시락을 꺼내 놓았다. 헤이지니와 직원들은 전에 보지 못한 화려한 도시락에 두 눈이 휘둥그레졌고, 평소 식사를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던 직원들은 말없이 도시락에만 집중했다.

식사 중 심영순은 헤이지니에게 배우자에 대해 물었고,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하던 헤이지니는 옆에 있던 듀드 이사에게 “인사 드리세요”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영순은 헤이지니 부부에게 서로 배우자를 잘 선택했다는 말과 함께 “(서로) 감사하고 많이 사랑해주라”는 덕담을 건넸고 헤이지니 부부는 수줍게 웃어 훈훈함을 안겼다. 이를 본 김숙은 “감쪽같이 속였다”며 놀라워했다.

대회 준비를 위해 태닝샵을 방문한 양치승과 근조직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이날 양치승은 체육관 소독과 운동을 끝낸 근조직을 데리고 태닝샵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도 양치승의 구두쇠 면모는 빛을 발했다. 양치승은 제휴를 조건으로 요금 협상을 해 성공했고 직원들에게는 대회 입상을 조건으로 비용을 지불해주었다.

태닝을 마친 근조직들은 다부진 몸매와 구릿빛 피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태닝 전과 후 사진이 공개되며 확연히 달라진 그들의 모습이 감탄을 불러왔다.

이후 양치승은 직원들을 이끌고 옥상 식당으로 갔다. 양치승은 직원들과 함께 수제비를 만들었고 동은 원장에게는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사오라며 카드를 건넸다. 대회준비를 위해 저염식 식단으로만 식사를 해온 직원들을 위해 치트 데이를 가진 것.

직원들은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행복해했고, 양치승은 인터뷰를 통해 코 앞으로 다가온 대회까지 부상없이 준비해 입상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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