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뉴스9’ 단독출연 “동남아 공연 계획, K-트로트 모두 좋아하길”

임영웅, ‘뉴스9’ 단독출연 “동남아 공연 계획, K-트로트 모두 좋아하길”

2020.04.11. 오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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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에서 진(眞)을 수상하며 트로트 열풍의 중심에 선 가수 임영웅이 TV CHOSUN 'TV CHOSUN 뉴스9'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10일 임영웅은 '뉴스9'에 단독 출연해 자신의 신곡이 발표 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임영웅은 "종합음원차트에서 트로트로는 처음으로 1위를 했다더라. 정말 놀랍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일 발매된 임영웅의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는 '미스터트롯' 우승자의 특전곡으로,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김이나가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임영웅은 "트로트면서 발라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전 연령층이 좋아할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미스터트롯’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뿐 아니라 아이돌이 출연하는 음악 방송에도 출연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임영웅은 “현역 가수로 활동했지만 그런 프로그램에 나가 본 적이 없어서 연예인을 보러 가는 기분이다. 설레고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점점 더 뜨거워지는 트로트 열풍에 대해 임영웅은 “이 트로트 열풍 열차에 타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부모님 세대뿐 아니라 젊은 세대분들도 트로트 가수의 매력을 알 수 있게 된 게 모두 ‘미스터트롯’ 덕분이다”라고 전하며 “아직 코로나19 때문에 불투명하지만 동남아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라며 K-트로트로 해외 진출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제 막 시작하는 가수이다 보니 트로트에 대한 책임감이나 자부심을 느낄 단계는 아니지만 더 열심히 활동해서 트로트가 특정 연령층만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라 모두가 좋아하는 장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임영웅은 오늘(11일) MBC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12일 SBS '인기가요',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조선 '뉴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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