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트로피 추가...美 조지아 비평가협회 4관왕

'기생충', 트로피 추가...美 조지아 비평가협회 4관왕

2020.01.12. 오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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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조지아 영화비평가협회(GAFCA)에서 4관왕에 오르며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11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에 따르면 ‘기생충’은 조지아 영화비평가협회로부터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주제가상 등 8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이 가운데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4개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뽑혔다.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최고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은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다. 한국 영화가 골든글로브 본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연히 관심은 다음달 9일 열리는 아카데미 수상 여부에 쏠린다. '기생충'은 국제극영화상과 주제가상 예비후보에 올라있다. 오는 13일 감독상을 비롯해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가 발표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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