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조여정·이정은, 골든글로브 참석차 美행 (공식)

'기생충' 조여정·이정은, 골든글로브 참석차 美행 (공식)

2019.12.18. 오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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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여정과 이정은이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다.

18일 조여정과 이정은의 소속사 측은 YTN Star에 이같이 밝혔다.

조여정 측은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99억의 여자' 측의 양해를 구해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 촬영 일정상 짧게 다녀오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정은은 한 달 정도에 미국에 머문다. 이정은 측은 "시상식 참석과 가족여행 등 개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기생충'은 2020년 1월 5일 열리는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과 감독상, 각본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골든 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주최하고 매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미국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최우수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과 주제가상 예비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종 후보작은 내년 1월 13일 발표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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