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측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전 남자친구로 특별출연”

배우 정경호가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특별 출연한다.

13일 오후 정경호 소속사 매니지먼트 오름은 YTN Star에 “정경호가 ‘사랑의 불시착’을 연출하는 이정효 PD와의 인연으로 드라마에 특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의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정경호는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톱스타로 윤세리와 비밀 연애를 하던 전 남자친구 역할로 출연한다. 관계자는 “정경호는 드라마 초반에 등장한 뒤 중간중간 역할을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정경호는 이정효 PD와 함께 ‘무정도시’, ‘라이프 온 마스’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 특별 출연 역시 연출자와 친분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14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