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화사X케이·유아, '퀸덤' 유닛 라운드 1등…감격의 눈물

[Y리뷰] 화사X케이·유아, '퀸덤' 유닛 라운드 1등…감격의 눈물

2019.10.18.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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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퀸덤' 3차 사전 경연 1라운드 보컬 1위의 주인공은 '마마무' 화사와 '러블리즈' 케이, 퍼포먼스 1위의 주인공은 '오마이걸' 유아였다. 케이와 유아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Mnet '퀸덤'에서는 3차 사전 경연 1라운드 유닛 라운드의 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이어 2라운드 '팬도라(Fan+Pandora)의 상자' 미션이 진행됐다.

지난주 유닛 라운드에서 보컬 유닛으로 박봄과 '오마이걸 효정', AOA 혜정과 (여자)아이들 민니, 마마무 화사와 러블리즈 케이가 한 팀으로 무대를 펼쳤던 상황.

이들 중 1위는 마마무 화사와 러블리즈 케이가 결성한 팀 '구오'였다. 케이는 예상치 못한 성적에 감격의 눈물을 쏟으며 화사에게 "같은 팀을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2등은 박봄과 오마이걸 혜정 팀이 차지했다. 박봄은 "나는 언제 1위 해"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3위는 AOA 혜정과 (여자)아이들 민니 팀이었다.

퍼포먼스 유닛의 개인 평가 결과도 공개됐다. 퍼포먼스 유닛 무대로는 러블리즈 정예인, 마마무 문별, AOA 찬미, (여자)아이들 수진, 오마이걸 유아, 그리고 '브레이브 걸스' 은지가 박봄을 대신해 무대에 올랐다.

1등은 오마이걸 유아였다. 대기실에서 결과 발표를 들은 오마이걸 승희는 크게 리액션을 하며 유아를 안아줬고, 유아와 승희는 눈물을 흘리며 크게 기뻐했다.

이어 퍼포먼스 유닛 2위는 마마무 문별, 3등은 (여자)아이들 수진, 4등은 러블리즈 정예인, 5등은 AOA 찬미, 6등은 브레이브 걸즈 은지로 선정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2라운드 '팬도라의 상자' 무대가 이어졌다. '팬도라의 상자'는 각 팀 별로 무대를 꾸미며, 팬들이 직접 추천한 곡을 소화해내야 하는 미션.

첫 순서로 무대에 오른 (여자)아이들은 타이틀곡이 아닌 앨범 수록곡 중에 선곡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싫다고 말해'를 선택했다.

붉은 색 드레스에 맨발로 등장한 (여자)아이들은 처음부터 파격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멤버들은 이별로 인한 아픔과 슬픔, 그 속에서 피어난 분노를 안무로 표현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무대 중반 립스틱을 번지게 하는 퍼포먼스도 몰입도를 높였다.

마마무는 쌀쌀해지는 계절과 꼭 어울리는 감성적인 발라드로 감동을 선사했다. 마마무는 잔잔하면서도 마음을 파고드는 목소리로 명품 보컬의 역량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AOA는 유나, 혜정, 찬미으로 구성된 유닛, AOA 크림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질투나요 baby' 무대를 준비했다. 이들은 카리스마가 돋보였던 지난 경연 무대와는 달리, 발랄하고 상큼한 매력을 폭발시키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오마이걸, 러블리즈, 박봄의 3차 사전 경연 2라운드 무대가 공개되고, 3차 사전 경연의 최종 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Mnet '퀸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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