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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권상우 "'소라게' 장면, 여전히 회자돼 기뻐"
Posted : 2019-10-12 09:00
[Y터뷰②] 권상우 "'소라게' 장면, 여전히 회자돼 기뻐"
"'슬픈 연가' 속 '소라게' 장면 향한 관심이요? 저야 감사하죠. 배우는 많은 사람이 기억해줘야 좋은 거니까요.(웃음)"

배우 권상우가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 인터뷰에서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는 드라마 '슬픈연가'(2005) 속 '소라게' 장면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Y터뷰②] 권상우 "'소라게' 장면, 여전히 회자돼 기뻐"

권상우는 “심지어 '소라게' 메신저 이모티콘도 있더라. 그렇지만 내게 돈이 들어오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웃으며 "영화를 촬영하면 결과를 내놓기까지 대중과 소통할 접점이 별로 없는데, 이를 계기로 회자되는 건 참 즐거운 일이다. 재미있게 봐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장면에 얽힌 뒷이야기도 귀띔했다. 권상우는 "그 장면은 스키장에서 촬영했다. 당시에는 애절한 장면이었는데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찍어야 했다. 애드리브로 모자를 내렸는데, 십 수년 뒤까지 화제가 될 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드라마 '천국의 계단' 속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 등 출연한 작품에서 숱한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이 영화에서도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말죽거리 잔혹사'의 한 장면이 패러디돼 등장한다.

권상우는 "개인적으로는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는데 다행히도 효자 노릇을 해 '두번할까요'가 많이 알려졌다"며 "연기하면서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저와 이종혁 배우는 ‘말죽거리 잔혹사’에 굉장히 자긍심을 갖고 있다. 그만큼 이 영화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Y터뷰②] 권상우 "'소라게' 장면, 여전히 회자돼 기뻐"

'두번할까요'는 이혼식이라는 상상 초월의 방법으로 헤어진 부부가 이후에도 계속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권상우는 이번 작품에서 꿈꿔왔던 싱글라이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편 현우 역을 맡아 물오른 생활밀착형 코믹 연기를 펼쳤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리틀빅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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