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Y터뷰②] '두번할까요' 이정현 "'온라인 탑골공원' 속 내 모습, 부끄러워"
Posted : 2019-10-12 08:00
[Y터뷰②] '두번할까요' 이정현 "'온라인 탑골공원' 속 내 모습, 부끄러워"
"너무 재미있는데, 오랜만에 과거 모습을 보니 부끄러워요.(웃음)"

배우 이정현이 '온라인 탑골공원'으로 인해 과거 가수로 활동했던 시기가 회자되자 "주변에서 많이 이야기를 듣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 제작 영화사 울림) 인터뷰가 진행됐다.

최근 '온라인 탑골공원'으로 불리는 SBS '인기가요'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가수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00년대 초 가수로 활동하며 전무후무 콘셉트의 '테크노 여전사'로 존재감을 내뿜었던 이정현을 향한 관심이 남다르다.

자신도 역시 과거 무대를 봤다는 이정현은 "어렸을 때 활동했던 배우들까지 다 나오더라. 전지현씨가 나오고 김민희 씨도 정말 귀여웠다. 특히 실시간 댓글이 재미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너무 창피하다"는 이정현은 "외계어도 하고, 날개까지 달고 있어서 오래는 못 보겠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기회가 된다면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이정현은 "따로 은퇴한 건 아니지 않나. 팬들도 음반을 기다린다. 저도 생각하고 있지만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과거보다 더 센 걸 바라실 것 같다.(웃음)"고 이야기했다.

이에 '두번할까요' 흥행 공약을 언급하며 "영화가 흥행하면 부채를 들고 한 소절 부르기로 했다. 스태프들이 좋아해 늘 트렁크에 부채를 갖고 다닌다. 다들 '힘내자'라는 의미로 노래방 가면 열심히 불러준다"고 말했다.

오는 17일 개봉을 앞둔 영화 '두번할까요'는 이혼식이라는 상상 초월의 방법으로 헤어진 부부가 이후에도 계속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코믹 로맨스다. 이 영화에서 이정현은 이혼을 경험한 아내 선영 역을 맡아 데뷔 이후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리틀빅픽쳐스]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