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과 동일한 속도"...'나쁜녀석들', 개봉 7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

"'관상'과 동일한 속도"...'나쁜녀석들', 개봉 7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

2019.09.18. 오전 09: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관상'과 동일한 속도"...'나쁜녀석들', 개봉 7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
AD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 제작 CJ엔터테인먼트/영화사비단길)가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넘어서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9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관상', '남한산성'과 동일한 흥행 속도다. '관상'과 '남한산성'은 역대 추석 연휴 개봉 한국 영화 중 최단 속도로 누적 관객 수 300만 명 돌파에 성공한 영화들이다.

여기에 지난해 개봉한 '안시성'과 '밀정'까지 역대 추석 흥행 대작들의 300만 돌파 시점보다 하루 앞선 흥행 속도라 눈길을 끈다.

이에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배우들이 인증샷을 공개했다. 나쁜 녀석들을 지칭하는 'BAD GUYS' 문구와 300만 기념 풍선을 배경으로 사이좋게 모인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그리고 손용호 감독의 모습은 이들의 돈독한 팀워크를 엿보게 한다.

300만 돌파를 기념하며 손가락으로 3을 나타내거나 '나쁜 녀석들'이 적힌 케이크를 들고 있는 등 배우들의 각양각색 포즈가 돋보이는 가운데, 해외 체류 중인 마동석을 대신해 장기용의 품에 꼭 안겨 있는 '마요미' 인형에서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주역들의 유쾌한 재치를 엿볼 수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