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뮤직] '데뷔 12주년' 소녀시대, 완전체 컴백 가능성은?

[Y뮤직] '데뷔 12주년' 소녀시대, 완전체 컴백 가능성은?

2019.08.05.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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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2주년을 맞이했다. 이들의 완전체 컴백 모습은 볼 수 없을까.

최근 티파니 영은 소녀시대가 아닌 싱어송라이터로서 솔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당일 관객석에는 소녀시대 멤버 수영과 서현이 자리했다. 팬들의 요청에 따라 두 멤버는 무대로 내려와 티파니 영과 이야기를 나눴다.

'소녀시대 완전체 컴백'에 대한 질문에 수영과 서현은 "우리끼리 완전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짧게 언급했다. 티파니 영도 "아직은 구체적이지 않다.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한번 하면 제대로 만들어서 나와야 하기 때문에.."라며 완전체 컴백을 넌지시 떠올렸다.

세 사람이 한 곳에 모인 모습도 팬들에겐 설레는 장면이었다. 이날 세 사람은 소녀시대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를 들려주며 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또 이날 티파니 영은 공연 이후 다음날 멤버 윤아가 출연한 영화 '엑시트'를 보러 간다며 남다른 우애를 드러냈다.

또 티파니 영은 소녀시대 데뷔 12주년을 언급하며 "멤버들이 있어 지금까지 더 힘내서 할 수 있는 거 같다. 데뷔 12주년 너무 축하하고, 모두 사랑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소녀시대 멤버들은 티파니 영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이기도 했다. 티파니 영이 공개한 사진에는 소녀시대 8명 멤버 전원이 함께 한 모습으로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소녀시대는 2017년 티파니 영을 포함한 일부 멤버들이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하지 않고 소속사를 떠났다. 하지만 이들은 팀을 유지하겠다며 소녀시대 완전체 컴백을 예고하기도 했다.

소녀시대의 가장 최근 앨범은 2017년 8월 4일 발표한 정규 6집 'Holiday Night'. 정확히 2년이란 시간이 흐른 시점, 팬들의 염원이 큰만큼 소녀시대 컴백도 그리 멀진 않아 보인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티파니 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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