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김남길과 결혼설에 "본 적도, 연락처도 모른다" (전문)

장나라, 김남길과 결혼설에 "본 적도, 연락처도 모른다" (전문)

2019.08.05.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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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나라가 김남길과 뜬금없는 결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5일 장나라는 자신의 SNS에 "참담하다. 누군가 밑도 끝도 없이 끄적인 글이 하룻밤 사이에 사실처럼 여겨지고, 이야기 되고 있다"라면서 "이유도 근거도 없이 조롱당하는 기분이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있을까 두렵기까지 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아니다. 개인적으로 뵌 일도 없고, 연락처도 모른다"라고 김남길과의 결혼설을 부인했다.

이날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남길과 장나라가 7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에 결혼한다는 게시물이 확산됐다. 해당 글에는 온라인 연예매체인 디스패치가 김남길 장나라의 결혼 기사를 게재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그러나 정작 해당 연예매체에서는 관련 기사를 찾아볼 수 없었다. 또한 최초 게시글 속 배우들의 사진들도 해당 매체가 아닌 다른 매체의 사진으로 합성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남길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공식 입장을 내고 "오늘(5일) 나온 김남길 결혼설은 근거 없는 악의적인 캡처 조작으로 판명된다"라면서 "최초 유포자를 찾아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 장나라 입장 전문

이 글은 해명도 변명도 아닙니다.

참담합니다.
누군가 밑도 끝도 없이 끄적인 글이 하룻밤 사이에 사실처럼 여겨지고, 이야기 되어지고 있습니다. 이유도 근거도 없이 조롱당하는 기분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있을까 두렵기까지 합니다.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뵌 일도 없고, 연락처도 모릅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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